뱀장어, 미국서 가장 인기 있는 암시장 거래
새끼 뱀장어 1 파운드 당 2천달러까지 상승

담수 뱀장어 3종 모두 멸종 위기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0-01-08 18: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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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멸종 위기종 중 하나인 담수어류 뱀장어가 뜬금없이 미국에서 인기에 거래되고 있다.


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과거 아시아 시장의 뱀장어 수요는 유럽과 일본에 의해 공급됐다. 하지만 유럽과 일본산 장어 개체 수는 1980년대에 이르러서는 90% 가량 줄었다.


이는 남획 포획과 더불어 환경오염때문이다. 결국 2010년에 유럽산 뱀장어가 심각한 멸종위기 종이 돼 수출이 전면 금지됐다.


한술 더 떠 2011년, 후쿠시마 대지진이 일본을 강타했고 이로 인해 일본의 주요 양식장이 회복할 수 없는 정도로 파괴됐다. 그 결과 2012년에 전 세계 뱀장어 공급은 귀한 대접을 받아 천정부지로 솟았고 가격 또한 새끼 뱀장어 1 파운드 당 2000 달러까지 상승해 품귀현상까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담수생물전문기관인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발췌 

2011년부터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 법 집행국은 'Broken Glass' 작업을 실시해 새끼 뱀장어의 불법 조업과 불법 거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19건의 체포사건이 발생하고 새로운 새끼 뱀장어 어업 관련 규정이 신설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현재 자격 있는 어부만이 개인적인 뱀장어 조업 제한량을 할당제로 규제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매매를 면밀히 감시할 목적으로 만든 거래카드(Transaction card)를 소지해야 거래가 가능하게 묶었다.

 

미 언론들은 모든 종의 운명은 '균형'을 잡아줘야 한다며 국제자연보존연맹은 담수 뱀장어 3종이 모두 멸종 위기에 놓였다고 선었했다. 미국 뱀장어 개체 수는 최고수준의 1%로 급격히 감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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