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소비량, 건물온도 폭염차단 효과 높아

폭염 미리 대비 '쿨루프(Cool Roof)'사업

한영익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9-03-09 09: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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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올 여름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폭염이 예상된 가운데,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매년 심각해지는 폭염에 대비해 건물 밖에서 내부로 흡수되는 열기를 막아 냉방 효율을 높이는 '쿨루프(Cool Roof)'시공 사업을 지역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쿨루프란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햇빛과 태양열 반사 및 방사 효과가 있는 백색계열의 차열 도료를 칠하는 것을 말한다.


열기가 일부 차단돼 건물 내외부 온도를 낮추고 냉방 효율을 높여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된다.

 


구는 불볕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5월 말까지 어르신들이 머무는 복지관을 시작으로 청소년시설을 포함한 총 9곳에 우선적으로 시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노후된 방수막을 전부 철거 후 재시공하고 최상부에 차열도료를 칠해 쿨루프 설치와 옥상방수 시공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폭염과 폭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계절특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마포구는 여름철 각 시설별 실제 에너지소비량과 건물온도를 측정해 폭염차단 효과가 클 경우 적용 가능한 복지시설에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폭염은 계절의 한 모습에서 벗어나 국가차원에서 적극 대응해야 하는 재난이 됐다."며 "주민들이 입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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