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회서 홍의락, 김성환 국회의원, 월성원전이주대책위
경주환경운동연합 '원전주민 이주 필요성과 입법과제' 주제

월성원전 주민들, 불안감 커지는데 역학조사 기다려야

온라인팀 | news@ecoday.kr | 입력 2018-09-18 01: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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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온라인팀]월성원전 주민들, 불안감 커지는데 역학조사 기다려야 하는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 월성원전 인근 주민들은 이주를 요구하는 천막농성 4년을 세월 보내고 있다.

 

이주를 요구하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들은 2014년 8월 25일 경주시 양남면 월성원전 홍보관 앞에서 천막농성을 멈추지 않고 있다. 농성 4년이 된 17일 국회 제1세미나실에서 홍의락(대구 북구을), 김성환 국회의원(서울 노원병), 월성원전이주대책위, 경주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이 '원전인근 주민 이주 필요성과 입법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월성원전 이주 요구 4년 활동 보고에서 2014년 8월 25일, 나아리, 나산리 주민 72가구가  이주대책위원회를 결성해 천막농성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6년 6월 제33차 유엔 인권이사회는 월성원전 주민들에 고통과 관련 “주민들의 거주권, 특히 거주가능성과 주거지 위치와 관련한 권리가 보호되고 있지 않다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고 직접 언급했다.

 

같은해 9월 당시 문재인 전 의원은 천막농성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월성원전으로 고통받은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린다."며 "반드시 이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1월 23일 월성원전 주민들의 국회에서 이주 법안 발의를 위한 기자회견했다. 이어 주제발표가 있었다. ▲김익중 동국대 의대교수 '저선량 피폭 위험성과 삼중수소의 건강영향' ▲한병섭 원자력안전연구소장 '원전 제한구역의 실효성' ▲이상홍 경주환경운동연합 국장 '월성원전 주민 피해와 이주대책'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김익중 교수는 "이곳 주민들이 갈수록 다양한 암발생이 늘어나고 있다고 정부 차원에서 이주를 불가피하다."며 "의학계나 원자력계는 여전히 피폭량으로는 암발생 증가가 있을 수 없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은 이젠 의학적으로 틀렸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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