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과 학교 환경교육…'탄소중립학교' 만들기
'3·6·5 운동' 체험적 평생 자연소중 습관화
김지철 교육감,2030 환경교육 종합계획 발표
학생 생태시민위 구성…자자체·환경단체 연계
환경앱 '초록발자국' 통해 학생 정서 함양
학생들 일주일 단위 친환경 생활 실천 기록

충남교육청 밝힌 미래 환경교육 청사진

고용철 기자 | korocamia@hotmail.com | 입력 2021-02-24 08: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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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교육청은 환경교육 중심의 공교육을 강화해 기후위기 시대에 학생이 자연보호 중요성과 미래를 이끌어가는데 온전한 생태계보전에 함양하도록 할 방침이다.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청소년들에게 학교나 집에서 환경관련 책 읽기,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기, 집에서 제대로 분리 배출하기, 육식보단 채식위주 급식 적응하기, 학교나 집에서 녹지공간 꾸미기, 불필요한 물건 사지 않는 착한 소비생활, 환경표지인증 받은 친환경 제품 사용하기가 확대한다.
 

한참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평생 품고 살아야 하는 감성과 창의적인 감각을 키워줄 환경교육현장에서 좀 더 체계화된 학교중심의 환경교육이 강화된다.

충남교육청은 2021년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환경교육에 필요성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청사진을 내놨다.


▲김지철 충남 교육감

앞서 16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충남 학생의 친환경 생활 실천을 도와주는 '초록발자국'앱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초록발자국'스마트폰 앱을 통해 학생들은 일주일 단위로 친환경 생활 실천을 기록하고, 그 실천 결과에 따른 실적을 환경단체나 불우이웃에 기부하게 된다.

 
김지철 충남 교육감은 "우리 미래세대들에게 기후위기 시대를 넘겨줘선 결코 안된다."면서 "정부 교육방침중 하나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학생들의 친환경 생활이 정착되고 완전한 자연 생태계의 소중함을 내면화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일선 학교에서는 더 적극적이다. 천안늘해랑학교(교장 정태수)는 19일 전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생태정원 행복공간 만들기'특강을 통해 학교 내 아름답고 행복한 감성교육을 실천할 생태정원 조성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교사 지도 속에 무궁화 1인 1화분 및 학급별 화단 가꾸기, 에코팜을 통한 생명존중 교육을 전파하게 된다. 

그리고 어제 23일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행복이룸 환경교육' 목표로 '2030 환경교육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2019년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해 건강한 생태환경 중심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실천하는 학교 교육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7월,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함께 기후위기 학교 환경교육 비상선언을, 9월에 충남교육청 자체로 기후위기 대응 학교 환경교육 공동 실천 선언을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올해는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해 충남환경교육을 추진하겠다."며 환경재난 시대에 생태환경에 대한 실천적 교육을 통해 생태환경문화를 조성하며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환경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6대 정책을 발표했다.

충남교육청은 올해부터 초중고 학생들이 실천하는 탄소중립학교 3·6·5 운동을 전개한다. 3·6·5운동은 3가지 요소(전기 사용량, 쓰레기 배출량, 물 사용량)를 줄이고 6가지 요소(환경독서, 분리배출, 채식급식, 녹지공간, 착한 소비생활, 친환경 제품 사용)를 늘리며, 환경보호 5대 공통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 실천하는 운동이다.

 

 

탄소중립학교 3·6·5운동 지원하는 '초록발자국'앱을 통해 학생들은 일주일 단위로 친환경 생활 실천을 기록하고, 그 실천 결과에 따른 실적을 환경단체나 불우이웃에 기부하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유치원은 자연환경에 대한 감각적 체험을 중심으로 바깥놀이를 통한 생태환경교육, 초등학교는 지역사회 환경을 이용한 경험학습과 농·산·어촌 체험중심의 생태환경교육을, 중학교는 기후위기에 대응 자유학년제를 진행하고, 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환경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생태환경 중심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학생회를 중심으로 충남 학생 생태시민위원회를 구성하고 학생 생태시민위원회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지역 환경문제나 교육청의 환경교육에 대해 정책 제안이나 의견을 제시한다. 이외 별도로 학교의 환경교육 활동 등을 전하는 생태문명 학생 기자단을 운영한다.

학교텃밭 가꾸기 사업을 초·중·고 30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학교 텃밭이나 이동형 대형 통에 벼나 고구마 등 농작물을 재배하거나 야생화 화단을 조성하면서 식물의 성장과 기후변화 영향에 대해 교육한다.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의무교육을 연간 4회 이상 실시하며, 환경교육지원단을 구성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실천하는 환경교육 토대를 만든다.

김지철 교육감은 '환경교육특구'를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지역특성을 살려 도시, 산림, 해안, 하천, 기후·에너지 등 5개 주제 중 지역 환경교육을 중점적으로 학교와 연계한 지역 주제에 맞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환경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적극 돕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청은 학교 환경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과학교육원을 학교 환경교육지원센터로 지정하고, 생태환경교육을 위해 자료개발, 교사연수, 환경교육을 운영하며,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수업꾸러미, 상상이룸교육과 인공지능교육에서 환경교육 자료 등을 개발 보급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이 생태감수성을 갖춘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 충남도, 지역 환경단체가 협력해 필요하다."며 "시·군의 환경시민단체와 지역교육지원청, 학교와 연계해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교육에서 생태환경의 가치를 매우 중요한 시대가 온 만큼, 환경교육 프로그램 하나도 허툴게 할 것이 없다."면서 "학교 성적도 중요하지만, 인성함양과 자연을 소중하게 하는 것이 결국 행복한 삶을 사는데 중요한 매개체가된다.우리 학생들이 생태적 소양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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