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산림기반 구축 위한 2020년 조림사업 완료
경제림, 미세먼지저감조림 20㏊ 5만 2700그루 심어
김보연 고양시산림조합장 "산주 임업인 푸른 숲 조성"

경제림조성 가치 재확인되다

문종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0-05-13 09:15:08
  • 글자크기
  • +
  • -
  • 인쇄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나무 한 그릇 심었을 뿐인데, 사람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주거환경까지 개선되고 있다.

​고양시산림조합은 벌채한 곳이나 미입목지에 묘목을 식재해 임분을 조성하는 것으로서 임업경영의 모태가 되는 사업을 펴왔다. 관내에 잣나무및 기타 유용수종의 조림을 활성화 하고, 많은 산주들의 참여로 107만 시민들의 공기를 책임지는 산림녹화율을 크게 늘리고 있다.

고양시산림조합은 숲가꾸기 '육림'사업은 선택적, 무육적 조림조치를 말하는데, 단목뿐만 아니라 전체 임분의 생육과정을 조절해 산림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를 위해 외래식물종 제거, 풀베기, 어린나무가꾸기, 천연림가꾸기, 간벌(솎아베기)작업 등으로 산림의 생산적가치를 높이고 있다.

고양시는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증진과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기반육성을 위해 국·도비 포함 1억 2800만 원을 들여 2020년 조림사업 추진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4월 초부터 한 달 간 추진한 조림사업은 경제림조성 15㏊, 미세먼지저감조림 5㏊ 등 총 20㏊ 면적에 5만 27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경제림조성은 지역환경에 적합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자작나무, 백합나무, 낙엽송 3종류로 각 5㏊씩 총 15㏊를 식재했다. 특히 튤립 같은 꽃이 달려 튤립나무라고도 불리는 백합나무는 목재로서의 가치가 있고 아까시나무를 대체할 새 밀원 식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식재 후 초두부 고사 방지를 위해 지상부를 전정가위로 잘라주는 대절 작업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쾌적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성사동 일원 5㏊에 소나무 대묘(4년 생)를 식재했다.

또한 자유로 변 장항 I.C 약 300여m 구간에 높이 3m의 스트로브잣나무를 식재해 차폐 효과를 높이는 한편, 탐조대 주변에는 높이 2m의 구상나무를 식재하는 등 210여 주의 조경을 통해 가로경관을 향상시키고 철새 관찰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보연 고양시산림조합장은 "산림조합은 그간 국가산림정책 실행의 한 축을 담당하는데 힘써왔다."며 "산주와 임업인과 시민들이 함께 푸른 숲 조성으로 쾌적한 환경에 기여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특히 산주와 임업인의 안정적 산림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사유림경영지도, 산림자원조성사업·사방사업·녹색경관조성사업의 실행, 상호금융업무 개시 등 사업 수행으로 우리나라 임업발전에 축척된 기술력을 쌓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시 김평순 녹지과장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나무심기로 지속가능한 산림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나무를 심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5~10년간 풀베기, 덩굴제거, 가지치기 등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해 울창한 도심 숲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문종민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