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정기총회, 코로나 사태로 3주 늦게 개최
사전에 173명의 회원, 다양한 의결권 위임 진행
28년 역사 담긴 모든 활동물 아카이브 구축 밝혀
보편적 환경운동 확산 내년 전국 녹색연합 확대

녹색연합, 전국 조직망 확대 구축한다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0-04-03 09: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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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우리 모두의 녹색연합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녹색연합은 9번째 정기총회가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3주간을 늦춰 지난달 26일 녹색연합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 "여느 해처럼 회원들께 총회 의결 권리를 강조하며 참석을 요청 드리지 못했다."며 "이를 위해 서로가 서로의 안전망이 되도록 최소한의 참석자가 대의원이 돼 의결되도록 위임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총회를 위해 앞서 사전에 173명의 회원이 의결권 위임했고, 특히 회원들의 온라인으로 올라온 안건을 검토해 총회에 상정했다.

이날 총회는 조현철 상임대표를 의장으로 전국 대의원 자격으로 우경선 공동대표, 윤정숙 공동대표, 지역 녹색연합 대표로 인천 녹색연합 박주희 사무처장, 본부 사무처를 대표 윤상훈 사무처장, 본부와 전문기구 활동가들이 회원을 대표해 참석했다.

최소한의 절차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미리 보내준 의견이 보태져 올해 사업계획과 지난 총회 의결 사항에 점검 이뤄졌다.


조현철 상임대표가 2019년 활동 결과 보고와 더불어 2020년 사업계획과 예산에 대한 심의 의결했다. 이어서 사업계획 검토와 회원들의 의견도 같이 공유됐다.

특히 녹색연합의 정신인 기후위기 문제 대응과 주한 미군기지 환경 정화에 활동에 힘을 쓰자는 내용도 비중있게 다뤘다.

또 재정투명성 강화를 위해 짜임새 있는 재정운영과 정보공개에 만전을 기하라는 회원의견도 공유됐다.  활동감사인 배영근 변호사는 감사 보고와 녹색연합 꾸준한 활동에 지지를 보내며 두가지를 권고했다. 배 변호사는 시민단체 목적에 맞게 녹색연합 활동 자료 적극적인 공유와 공개를 주장했다. 또한 활동의 역량 확장과 활동 방향 혁신으로 전문기구와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했다.

김현민 회계감사는 지난해 재무상태와 운영성과를 검토하고 공익법인 회계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집행됐다고 보고했다. 윤상훈 사무처장은 지난 제 8회 정기총회장에 회원들이 주신 의견에 대해 진행된 상황을 덧붙였다. 


올해 숲과나눔재단 협력으로 보고서, 안내서 같은 28년 역사가 담긴 녹색연합의 모든 활동 결과물을 온라인 아카이브로 구축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녹색연합은 현재 모든 자료의 스캔이 완료돼 영역별로 정리 작업 중이다.

아울러 녹색연합 홈페이지 안전성 확보와 구조 개편으로 사용의 편리를 높이는데 동의했다.

녹색연합은 보편적인 환경운동 확산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전국 녹색연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존에 운영하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은 물론 유튜브에 적합한 형태로 다양한 정보, 주장을 담아 온라인 채널을 통한 시민소통을 확대한다는 것도 총회에서 정했다.

의장은 9회 정기총회 개최 총평에서 "대한민국이 매우 어렵다. 특히 환경의 소중함이 더 커진 상황에서 지금껏 위기를 넘어설 힘은 연대와 협력에서 나오는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녹색연합은 우리 모두의 것이며 투명하고 공정하고 세상을 푸르게 하며 자연생태계를 더 지키는데 전국 모든 회원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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