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CDP 코리아 어워드'서 '물 경영' 부문 첫 대상
'기후변화 대응' 부문 명예의 전당 7년 연속 유지 영예
용수 재활용 및 절감 등 수자원 관리 우수한 기업 입증

SK하이닉스, 친환경 경영 잘 한 이유?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0-04-28 09: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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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반도체산업의 영광의 이면에는 유해성 물질과 수자원 관리를 얼마만큼 친환경적으로 기술력을 쏟아붓느냐다.


SK하이닉스(SK hynix)는 이 부분을 전사적인 차원에서 접근해 투자와 연구과제 기술에 느슨하지 않게 매년 업그레이드를 해왔다.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의 실례를 보면, 상수원 보호구역인 남한강으로부터 직접 원수를 취수해 자체 정수처리 후 사용하며, 일부는 광역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다. 청주 사업장은 K-water 한국수자원공사(대청호)로부터 광역상수도 용수를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수자원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생산공정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초순수 일부를 재이용함과 동시에 단계적으로 폐수 재이용 시설을 확장함으로써 폐수 발생량을 지속적으로 줄여왔다. 사용된 용수는 최적화된 폐수처리 시스템을 통해 수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처리 및 방류되고 있다.


아울러 방류구에 설치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TMS)을 통해 환경영향 인자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방류수는 법적 기준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생물감시장치를 통해 방류수가 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구축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SK하이닉스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구환경을 보전을 큰 틀에서 법규가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환경기준을 수립, 운영하고 있다. 오염물질의 근원적 제어를 위한 'SHE Qual.제도'운영과 더불어 최적화된 처리시스템의 도입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하이닉스 'factor h2' 평가결과가 좋을 수 밖에 없다.
 
factor h2 평가결과는 보다 친환경적인 제품의 개발을 촉진하는데 활용하기 위해 Eco-efficiency 포트폴리오는 5개의 제품군 별로 2008년 기준제품 대비 2013년 신규제품의 eco-efficiency값을 확인할 수 있는 그래프로서 백터 값을 통해 제품의 환경성과(환경영향의 역수)가 상대적으로 어떻게 개선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SK하이닉스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28일 개최한 '2019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처음으로 ‘물 경영’ 부문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받고 대상을 수상했다.

CDP  '물 경영'부문 상은 용수 재활용 및 절감 등 수자원 관리가 우수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SK하이닉스는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를 위해 2018년 '2022 에코(ECO) 비전'을 발표하고, 2022년까지 국내 사업장의 일 평균 수자원 재활용량을 6만2000톤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또한 전사 차원의 수자원 절감 태스크포스(TF)를 구성 2019년에는 연간 240만톤(국내 사업장 기준)의 용수를 절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수처리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이 이번 심사에서 높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는 기후변화 부문에서도 최고 수준인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을 유지했다. 5년 연속 탄소 경영 최우수 그룹에 선정돼야 오를 수 있는 명예의 전당은, 헌액된 이후에도 최고 수준에 준하는 평가를 지속해야 자격이 유지될 수 있다. 2007년부터 CDP에 참여한 SK하이닉스는 기후변화 대응에 꾸준히 노력한 업적을 인정받아 2013년 국내 기업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진입, 국내 기업 중 최장 기간(7년)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김형수 SHE(안전·보건·환경) 담당은 "기후변화 대응과 물 경영 모두 최고 등급에 올랐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인 CDP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중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가장 권위 있는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9년 기준 전세계 92개국 8400여개 기업이 CDP에 참여하고, 국내 참여기업은 100여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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