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SK E&S-충남도-보령시와 협약
탈탄소 종식 탄소중립·공정 에너지 전환

세계 최대 청정수소 생산기지 보령에 세운다

김영민 기자 | sskyman77@naver.com | 입력 2021-11-30 09:46:45
  • 글자크기
  • +
  • -
  • 인쇄

블루수소 시대를 한 발짝 다가오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중부발전이 앞장 서서 세계 최대 청정수소 밸류체인을 구축 하기로 했다. 초미세먼지 주범으로 따가운 눈총을 받아온 화석연료 역할을 종지부 찍고 그 자리에 수소시대를 여는 에너지 대전환이 시동을 걸었다.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SK E&S, 충청남도, 보령시, 환경부와 함께 '충청남도 보령시 친환경 청정수소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 를 개회에 앞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참석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정애 환경부 장관,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김동일 보령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부겸 국무총리,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문승욱 산업부 장관


협약서에 서명한 중부발전은 수소생산기지화를 위한 대규모 플랜트 구축·운영 및 CCUS 운영 역량과 SK E&S의 LNG 인프라와 CCS 기술 역량을 활용, 연간 25만톤의 청정수소 생산과 공급망을 갖추고 된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온 보령화력 1·2호기 폐지로 이용률이 저하된 제2부두와 회처리장을 활용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2013년 국내 최초 습식 아민 방식의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인 CCS를 국가 R&D 실증사업으로 준공·운영하면서 운전 및 정비 기술을 확보했다.


민간에너지 기업인 SK E&S가 보유한 CCS 기술 역량에 힘을 더해 블루수소 생산 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제거한 청정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물론 충청남도와 보령시의 역할도 중요하다. 앞으로 재정 및 행정적인 지원으로 수소생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울 예정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미래지향적인 에너지원 확충으로 탈탄소화를 위한 조치로 지역 내 수소경제 기반 사업육성과 관련 기업의 유치로 덩달아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며 "특히 수소에너지의 안정성 및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에 따른 환경개선 효과에 대한 인식을 제고, 주민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도 같이하겠다."고 말했다.


보령화력 1·2호기 폐쇄로 잃었던 300명의 일자리와 2025년 7월 준공 시까지 연인원 2만명의 건설 일자리도 생기게 됐다.


협약식에서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세계 최대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을 통해 중부발전은 발전사 최초로 청정수소 공급기반을 확보하게 기쁘다."며 "향후 수소혼소 및 전소터빈 실증, 청정수소 연료전지 발전 등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의 도입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화석연료에서 수소로의 에너지 대전환 흐름을 선도하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부응을 위해 협업, 다양한 신재생 사업모델 개발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경제 소득 기여, 미세먼지 환경개선으로 삶의 질을 바꾸는 등 에너지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하게 한다는 공표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김영민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