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 입체화(지하화), 심포지엄
'대도시 고속도로 및 철도입체화'주제 서울시 오랜 숙원
교통문제와 완충녹지 활용 공공주택 공급 주택문제 해결


도시기반시설 정비‧주택공급 활성화 동시해결 균형발전 역할
교통학회, 건축사협회, 터널지하공간학회, 부동산개발협회
조은희 서초구청장 "새로운 도시재생의 패러다임 보여줄 터"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 지하화 가속도

이남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0-10-27 09: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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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이남일 기자]자동차가 사라진 공간에 친환경 주거공간, 공원 등이 세워진다.


서울의 관문 서초구가 새로운 도시재생의 패러다임을 만든다.

서울 서초구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대도시 고속도로 및 철도 입체화' 주제로, 대한교통학회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함께 공동주관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초구에서 강조해 온 새로운 도시재생의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특히 도시기반시설의 정비와 주택공급활성화를 동시에 해결하고 서울시 다획구조로의 균형발전에 촉매역할을 할 수 있는, '경부고속도로 입체화 사업과 경부선 철도 입체화 사업'을 함께 제안하며 심도깊은 사회적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경북고속도로 서초구간이 지하 입체화되면 지상은 공원 등으로 바뀌게 된다.  


논의 대상인 경부고속도로 입체화에 대해, 서초구는 오랫동안 공론을 모아왔다. 서초구에서 시작하는 대한민국 대동맥 경부고속도로가 만성적인 정체로 도시간선도로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입체화 사업은 공공재원의 투입없이 민간재원을 활용해 실현가능하고, 교통문제와 완충녹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으로 주택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한남IC부터 양재IC까지 총 6.8㎞구간을 2층 복층 터널로 지하화해서 만성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자동차가 사라진 지상공간에 친환경 도심공원과 아파트 1만5000호를 지어서 '청년 내집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경부선 철도 입체화 사업 역시 서울역에서 구로역까지 약 11km의 도심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에 공원·주택공급·역사복합화를 이룰 수 있게 해준다. 이 부분까지 함께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주요 발표로는 '도심통과 교통시설 입체화 동향 및 과제(정성봉,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경부고속도로 입체화와 주

▲조은희 서초구장장 

택공급 방안(이정형, 중앙대 교수)', '서울역 통합개발 및 경부철도 입체화 구상(김동선, 대진대 교수)'등 총 3가지 주제로 발표된다. 

발표 후에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정현 박사, 부산대 김종구 교수, 피데스피엠씨 김철수 대표이사,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신종호 교수, 전 국토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 한창섭 단장, 건축사사무소 NCS lab 홍성용 대표건축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 진행되며 서초구 유튜브, 대한교통학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새로운 도시재생의 패러다임을 보여주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교통문제, 주택문제 해결 뿐 아니라 서울의 도시경쟁력까지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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