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녹색산업 혁신 성장 지원 방안 마련
한국형 녹색금융 활성화, 수열에너지 확산 등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먹거리 발굴
조명래 장관, 산하기관 관계자‧전문가와 토론

녹색산업 디딤돌 K-water, KEITI, K-eco, SL공사 힘모아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0-05-13 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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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K-water 한국수자원공사, KEITI 한국환경산업기술원, K-eco한국환경공단, SL수도권매립지공사가 대한민국의 녹색산업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12일 KIEITI 대회의실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환경부 산하 4개 공공기관과 '녹색산업 혁신 성장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이 참석, 주요 관계자 및 분야별 외부 전문가 40여 명과 함께 환경과 경제 가치를 모두 창출할 수 있는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녹색산업은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과 에너지 이용 효율 개선 사업으로, 폐수처리, 미세먼지 저감설비 등 전통적인 오염저감 산업뿐만 아니라 고효율 온실가스 저감설비업, 실내공기질 측정업, 생태복원 및 녹색 기반시설을 확대하는 그린엔지니어링 등 새롭게 성장시키는 산업이다.

토론회는 녹색산업 혁신을 위해 기관별로 중점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을 공유하는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산업의 혁신을 뒷받침할 녹색금융 제도의 활성화 방안과 환경 분야에서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창업기업을 맞춤형 지원을 통해 2021년까지 연매출 100억 원 이상의 예비 유니콘기업 10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녹색에너지로서 물의 새로운 가치를 활용한 수열에너지와 수상태양광 사업의 현황과 2030년까지 3조5000억 원 규모의 개발 확대 계획을 소개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자원순환 성과관리제도,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제도,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 구축을 통한 재활용산업 육성 등 2027년까지 자원 순환이용률 83.1% 달성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자원순환이용률은 폐기물 발생량 대비 실제 재활용량 비율,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잔재물 중 중간‧최종처분되는 양을 제외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가스 등 친환경 에너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연간 200억 원 이상의 액화천연가스(LNG) 사용을 대체하는 매립지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수 KEI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원장 등 외부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 녹색산업이 환경개선을 넘어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했다.


기관별 세부과제 발표자로는 ▲녹색산업 혁신 지원체계 구축‧운영(환경산업기술원 김경호 본부장) ▲녹색에너지 활성화(한국수자원공사 이준근 본부장) ▲자원이 선순환하는 순환경제 실현(한국환경공단 김은숙 본부장) ▲친환경·에너지화로 공공의 가치 구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박용신 본부장)이 나섰다.


토론회 이후 조명래 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기업의 지원을 위해 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환경부 산하 직원들을 찾아 현장의 어려운 점을 들었다.


이번 토론회는 환경가치를 기본으로 성장을 추구하는 환경부의 '녹색산업 혁신'을 위한 기관별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조명래 장관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를 녹색전환의 기회로 활용하여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활발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또 "녹색산업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환경부 4개 산하 기관의 막중한 역할과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로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하게 책임을 가지고 대한민국 녹색산업의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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