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체 커피 원두 판매량 전년 대비 33% 증가, 일부 원두 품절
테이크아웃 가능하던 작년12월 한 달 전년 동기간 대비 62% 증가
에티오피아, 수마트라 등 독특한 풍미 단일 원산지 원두 인기 급증
집에서도 신선한 커피 마시려면 물의 온도, 원두 보관 법 등 중요

커피 마실 곳 없으니 홈카페 늘었다

유혜리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1-01-21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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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우리 집이 바로 커피전문점!", 코로나 시대, 홈 카페의 진화가 두드려졌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측에 따르면, 지난 일년간 커피 원두 판매량이 부쩍 늘었는데, 대부분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직접 내려 마시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커피맛에 갈증해소를 위해 홈 카페 족이 증가한 셈이다. 특히 스타벅스 원두는 집에서도 스타벅스 커피를 매장과 동일하게 즐길 수 있다는 맛과 향의 균일함의 장점때문에 판매량이 상승하며 일부 원두가 품절되는 등 가정용 원두 시장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자체 분석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판매량을 보면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스타벅스 커피 원두 판매 수량을 비교한 결과 전년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던 작년 12월은 원두 판매량이 전년대비 62% 상승하며 커피 원두가 가정에서 필요한 생필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스타벅스 원두 중 2020년 가장 많이 판매율이 상승한 원두는 평소 커피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커피 원산지인 수마트라 원두로 작년 동기간 대비 91% 증가했고, 커피가 처음 발견된 나라인 에티오피아 원두 판매율 역시 90% 증가하여 독특한 풍미를 찾는 커피마니아 층이 확대된 것으로 밝혀졌다.
 
2017년 출시한 스타벅스 디카페인 하우스 블렌드는 집에서도 디카페인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꾸준한 입 소문 속에 2020년 판매율이 전년 대비 78% 상승하며,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디카페인 커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라틴아메리카 커피의 고소한 특징에 강한 로스팅에서 나오는 카라멜 풍미를 가진 스타벅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커피 원두인 에스프레소 로스트는 전년 동기간 대비 36.7% 증가해 깊고 진한 풍미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입 맛을 사로잡았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김세훈 MD팀장은 "고객들의 커피에 대한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로스팅 강도, 카페인의 함유량, 원산지별 특징 등을 고려해 원두를 구매하는 트렌드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양한 원두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스타벅스에서 폭 넓은 커피의 세계를 경험해 보길 추천드린다."고 밝혔다.
 
가정에서 원두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집에서도 커피전문점과 동일한 신선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방법도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스타벅스는 더 맛있게 매장에서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동일한 스타벅스커피 맛을 내리는 팁을 코리아를 대표하는 커피전문가인 스타벅스 커피 앰배서더가 소개했다.

  
먼저 '커피와 물의 비율'이다.

드립 커피를 추출할 때 중요한 요소인 커피와 물의 비율을 잘 지켜야 커피 본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커피 원두10g에 물 180ml 비율로 추출하면 해당 커피가 갖고 있는 캐릭터를 잘 느낄 수 있는 커피가 추출된다. 커피가 진하다고 느껴진다면 추출된 커피에 뜨거운 물을 첨가하여 입 맛에 맞게 농도를 조절하면 된다.
 
다음은 커피 분쇄도다. 커피 원두를 그라인드할 때 추출 기구에 맞게 원두의 굵기를 조정해야 한다.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은 매우 가늘게, 커피프레스는 가장 굵게 등 추출 기구에 맞는 분쇄도가 중요하다.
 
이어서 물의 상태는 중요하다. 독특하지 않은 맛의 커피를 추출하고 싶다면 물을 잘 선택해야 한다. 커피의 맛을 변화시키지 않는 정수된 물로 추출하고, 물의 온도는 90도 전 후의 온도로 추출할 때 맛 있게 추출할 수 있다. 
 
그럼 남은 커피 원두는 어떻게 해야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잘 보관할 수 있을까.

커피원두는 개봉 시 급격하게 산화되며, 커피의 풍미를 점차 잃게 된다. 가장 신선하게 마시는 커피는 개봉 후 2주 내에 소비해야 하며, 추출 시마다 조금씩 갈아서 사용해야 맛 있게 추출할 수 있다. 또한 커피의 풍미를 저하시킬 수 있는 냉장, 냉동 보관이 아닌 밀봉 후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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