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산천 악취 저감 정비 완료 사업비 4억원 투입
하천 준설, 바닥돌 설치,오니 제거, 수질 향상
우·오수 분류박스 설치, 노후 시설물 보수·보강

하천 악취 원인 제거하니 걷기 좋아져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 | | 입력 2020-12-01 10:06:34
  • 글자크기
  • +
  • -
  • 인쇄

[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하천은 멀리하는 것이 아닌 함께 생활하는 일부 공간이다. 악취원인을 제거하니 시민들이 걷기 좋은 하천으로 바뀌고 있다.


전주시 진북동과 금암동 주민들의 악취 민원을 줄이기 위한 건산천 정비사업이 마무리됐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형조)는 금암교 인근 복개구간에서부터 제1목교(진북동 772-27 앞)까지 건산천 400m 구간을 대상으로 한 하상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인후동에서 발원해 전주천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인 건산천은 수위가 낮고 구배(경사도)가 불균형한 데다 생활 폐수가 물에 고여 시민들의 악취 민원이 지속 제기돼왔던 곳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전문가와 시민단체, 시의원들로 구성된 생태하천협의회와 악취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를 통해 하상정비사업에 주력해왔다.

지난 6월부터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 하천 준설작업과 바닥돌 설치 등을 통해 하천의 원활한 유수흐름을 유도했고, 퇴적된 오니(더러운 흙)를 제거하고 하천의 사면 토사가 유실되지 않도록 방지작업을 진행해 수질 향상을 꾀했다.

 

주요 악취의 원인으로 지목된 복개구간에 대해 우·오수 분류박스를 설치하고 노후 시설물을 보수·보강해 하수의 악취를 저감하는 데 공을 들였다.


구는 건산천 준설과 우·오수관 분류벽 설치로 진북동과 금암동 지역 악취가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조 구청장은 "건산천은 하천의 평시 수위가 낮아 원수 공급 문제 등 앞으로 해결해야할 사항이 있다."면서 "이를 위해 관련 전문가 및 생태하천협의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시민들에게 좀 더 나은 하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