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와 삼송 지구 내 연결도로 개설 추진,예산 절감
동송로-신도2길 도로 단절도로 장기집단민원 해결
LH공사, 교통량평가 등 치밀한 친환경주거개발 강화

LH공사, 지역주민 불편 뒷북 택지조성사업

이수진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8-10-08 1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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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고양시와 LH가 삼송지구 내 동송로(대로) 도로단절문제 해결을 위한 연결도로 개설 사업을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LH는 토지보상비와 공사비 14억2500만 원을 부담, 올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송 택지개발지구 내 스타필드로 연결되는 동송로(4차로)는 삼송취락지구에 인접해 2014년에 개설되며 기존 마을에서 연결되는 신도2길과 단차가 발생했다. 주민들은 동송로를 이용할 수 없게 돼 삼송로로 우회하는 불편을 겪어 왔으며 환경훼손, 쓰레기투기 등 집단민원이 야기돼 왔다.

이에 시는 주민불편 해소 방안으로 LH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 단절도로 연결 사업비 전액을 LH에서 지원하기로 하는 등 공사추진 협의를 완료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앞으로 삼송택지개발지구 등 각종 택지개발 사업 시 초기 단계에서부터 도시계획사업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해 인접 도시와 기반시설 연계성을 충분히 고려할 것"을 당부하며 "인접지역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한편, 기존 기반시설의 기능저하, 교통단절 등으로 인한 사용성이 저하되지 않는 경제적인 도시기반 시설이 구축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송, 지축, 구파발 주민들은 택지개발이 확산되면서 기존 도로는 정체돼 있는데 자동차만 유입되는 LH공사의 개발사업에 큰 문제를 안고 있었고 이를 개선할 의지조차 없었다고 맹비난했다.

 

특히, 무분별한 택지개발권을 쥐고 있는 지자체와 LH공사가 결탁한 무리수를 둔 미니 신도시 개발은 적잖은 후유증을 낳고 있다.

 

대형 쇼핑몰, 10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 들어오는데 도로 확충에 대한 예산은 처음부터 적게 편성한 사업이익을 극대화하는데 몰입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서울시 은평구 구파발역과 경기도 고양시 원당역까지 간선도로를 포함 앞으로 3년 내 50만 여명의 인구가 늘어나는데 기존 도로 확충은 겨우 5%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고양시 관계자는 "교통량 영향평가를 했지만,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없고, 다만 초대형 자동차 유입되는 쇼핑몰 등이 들어설 경우 10년을 내다보고 평가를 해야 한다."고 애매모호한 답변만 했다.

 

LH공사도 마찬가지다. LH공사 인천지역본부 고양사업본부 관계자는 "토지매입에서 사업주의 권한을 우리가 어떤 사업은 되고 안된다는 단서조항을 달수 없다."라며 "현실적으로 민간 수익사업의 경우는 기존 주변 주거와 상업지역을 고려한 복합적인 친환경적인 택지개발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발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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