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위원회, 긴급 성명 발표
기자협회·중앙자살예방센터 자살보도 권고기준

고 박원순 시장, 보도 표현 권고기준 밝혀

추호용 기자 | | 입력 2020-07-10 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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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추호용 기자]박원순 시장 사망사건 보도와 관련 자제요청과 함께 '자살보도 권고기준 3.0'5가지 원칙 준수를 요청했다.
 
한국인터넷신문위원회는 한국기자협회와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의 '자살보도 권고기준 3.0'에 따르면, 기사 제목에 '자살'이나 자살을 의미하는 표현 대신 '사망', '숨지다'등의 표현을 사용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구체적인 자살 방법, 도구, 장소, 동기 등을 보도하지 않도록 하고, 자살과 관련된 사진이나 동영상은 모방자살을 부추길 수 있으므로 유의해서 사용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자살을 미화하거나 합리화하지 말고, 자살로 발생하는 부정적인 결과와 자살예방 정보를 제공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자살 사건을 보도할 때에는 고인의 인격과 유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야 한다며 유명인 자살보도 시 이 기준은 더욱 엄격하게 준수해야 해줄 것으로 호소했다.

이같은 긴급 성명발표 배경과 관련,  언론사들이 앞다퉈 클릭수를 늘리기 위한 혐오스런 단어나 쇼킹한 단어, 악의적인 보도, 비호감 단어를 사용해 마치 큰 일이 터진 것으로 기사화하는 것은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일축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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