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당 일년 동안 쓴 플라스틱 100kg 육박
플라스틱빨대 자원재활용법 1회용품 목록서 제외
매장 내 1회용 사용 금지도 버젓이 1회용 제공
22년부터 종이빨대,나무스틱외 '플라스틱 OUT'
스테인리스, 종이, 대나무, 실리콘 빨대 시판중
기후위기시대, "편리함 익숙해짐 되돌아봐야"

빨대가 정말 생활에 필수품인가?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0-08-26 11: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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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제공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빨대와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뭐 어때요. 제공하닌까 쓰는거죠. 환경 환경하는데 그럼 친환경 팔대를 만들어서 제공해야 하지 않나요,!!"
 
'플라스틱프리'가 요구되고 있지만, 여전히 커피숍이 엄청 많은 것처럼 빨대 소비량은 갈수록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자신들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빨대 사용은 기본이 되고 있다. 스타벅스 등 대형 커피숍에서는 종이빨대가 제공되지만 작은 프랜차이즈, 자영업 커피숍 등에서 종이빨대는 찾아볼 수 없다. 

마스크 쓰는 스트레스, 무더위까지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에 플라스틱 빨대는 기본세트다. 심지어 머그잔으로 마신 음료에도 플라스틱 빨대 정착은 기본이 되고 있다.

옛날에는 밀, 짚 등을 이용해 빨아 먹는 기억이 있을 수 있다, 플라스틱 빨대 자체를 없을 때 일이다. 자연에서 만들어준 빨대 대용이 있었는데 밀대, 짚 안에 빈 공간은 빨대로 쓰기 제격이다. 그대로 자르기만 해서 사용하는 빨대도 있었다. 대통령 책상에서 플라스틱 용품을 빼면 사무용으로 쓰는 것이 제한적이라고 했듯이 우리 사회 플라스틱은 인류의 편리함 속에 이제는 자원낭비와 재앙으로 한 몫을 하고 있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럼 빨대에도 대안이 있을까?
이미 우리는 쓰레기 대란 이후 홍역을 치뤘다. 환경부 등은 진화에 나섰지만, 전국 어디가도 1회용 플라스틱컵, 한번 쓰고 버리는 플라스틱 빨대는 애물단지를 넘어 최악으로 가고 있다.


우리 국민 한 사람당 일년 동안 쓰고 버린 플라스틱은 100kg 육박하고 있다. 특단의 조치가 절실한 때다. 매장 내 플라스틱 1회용 컵 사용 금지에 대한 과태료 부과된다고 붙어놓고 버젓이 1회용을 제공한다. 코로나 19 이후 감염에 대한 우려로 다시 1회용컵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런 현상은 강력한 규제가 부실한 탓때문이다. 현재 플라스틱빨대는 자원재활용법에서 규제하는 1회용품 목록에서 제외됐다.


물론 2022년부터 종이빨대와 나무스틱 외의 플라스틱 빨대나 스틱의 사용이 원천 금지다. 2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시중 인터넷 홈쇼핑 등에서 다양한 빨대를 판다. 그래서 살펴보자. 개인이 휴대하고 다녀도 좋지 않을까 싶다. 빨대제공하지 않는 조건으로 음료가격 할인도 필요하지만, 귀찮아서 빨대까지 가지고 다니면서 먹을 순 없지 않느냐 불만도 높다. 하지만 자연을 생각할 때다. 기후위기시대에 우린 태평하게 편리함에 지나치게 익숙해지는 건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민의 전당 국회 내에 하루 동안 쓰는 플라스틱컵, 빨대만 수천여 개에 달한다. 분리해서 버려야 하는데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다. 

 
■스테인리스 빨대
다양한 종류의 스테인리스 빨대는 싼 값에 살수 있다. 일명 '스텐빨대'인데 '일자형'과 'ㄱ자'로 굽어진 형태의 두 종류를 판다. 쓰고 나서 청소할 때는 전용솔을 쓰면 되는데 함께 판매한다. 하나 구입하면 최소한 몇 년은 살수 있다.

■대나무 빨대
대나무 빨대는 말그대로 친환경적이다. 감촉과 향기도 좋다. 세척 후 빠싹 햇볕에 말리면 곰팡이 등 냄새를 없앨 수 있다. 그래도 대나무 빨대 사용해볼 만하다.

■유리 빨대
유리빨대도 시판하고 있다. 문제를 빨대 전용 케이스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깨질 수가 있다. 휴대에 불편한 단점이 있지만 투명한 유리빨대는 청결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집에서 쓰면 좋겠다.

■실리콘 빨대
실리콘 빨대는 재질 특성상 잘 휘어지고 부드럽다. 플라스틱 빨대와 전혀 다르다. 입술에 닿는 촉감도 있고 현재 시판중인 실리콘빨대는 수십여 가지의 종류가 있다. 전문가들은 실리콘 빨대는 커피용, 홍차용, 음료맛이 분명하기 때문에 구분에서 분리해 쓰면 크게 문제가 없다.

그 외 빨대 재질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빨대, 종이 빨대, 옥수수 감자 전분, 쌀, 타피오카, 파스타 등을 활용한 빨대도 있지만 오래 쓸 순 없다.

지구와 우리 가속을 생각한다면 무조건 다회용기를 쓰도록 아이들에게 학습하고 생활화해야 맞다. 다만 편안하면 돼, 이미 익숙한 생활패턴 한번 생각해보고 실천하면 버리는 1회용을 더 줄이는데 자연스럽게 녹색시실천이 아닐까. 지금은 가장 가치있는 훨씬 나은 선택은 코로나 큰 위기속에 지구를 생각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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