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 태안화력본부서
14일 준공, CCU 플랜트 준공 Korea CCS 2020사업 실증
과기부,KCRC,고대,서부발전,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연구재단

화력발전소, CO2 포집-전환 복합 실증 착수

최진경 기자 | baji1020@naver.com | 입력 2019-05-15 09:34:53
  • 글자크기
  • +
  • -
  • 인쇄

[환경데일리 최진경 기자]석탄화력발전소 미세먼지 배출 오명을 벗어내기 위한 기술력이 빠르게 추진 상용화되고 있다.

눈길을 끄는 기술은 습식포집이다. 흡수탑 내에서 아민계 액체흡수제를 배가스 중에 함유된 CO2와 선택적으로 반응시켜 CO2를 흡수한 후 이를 재생탑으로 이송 후 열을 이용해 흡수제와 CO2의 화학결합을 분리시켜 순수한 CO2를 포집하는 기술이다.

MAB 기술은 안정화된 폴리아민과 비아민계 용매의 혼합 흡수제로 높은 CO2 흡수 용량과 매우 빠른 흡수속도, 에너지 최적 흡수열 및 뛰어난 열/산화 안정성을 바탕으로 하며 진보된 공정을 이용해 에너지 및 장치비 절감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재)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센터장 박상도, KCRC)는 14일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에서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CCU) 복합 실증 플랜트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KCRC 박상도 센터장, 서부발전 김경재 기술본부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서용석 부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실증 플랜트 준공을 축하했다.

이 플랜트는 'Korea CCS 2020사업'의 일환으로 확보된 습식포집 및 생물전환 기술에 대한 현장적용 검증 및 경제성 평가를 위해 태안발전본부에 지난해 7월부터 건설 및 시운전을 완료하고 성능을 마쳤다.

태안발전본부는 0.5MW(상용급의 1/1000 수준) 습식 포집 실증 설비를 통해 MAB-E, MAB-N으로 명명된 2종의 습식 흡수제에 대해 각 3000시간 이상 장기운전을 통해 세계 최고의 성능과 경제성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이미 미국 EERC 150Nm3/h 평가설비 적용 평가, 에너지연구원 내 2MW 발전설비 연계 150Nm3/h 포집공정 장기운전 등을 통해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한 바 있다.

개량된 슈퍼미세조류 및 대용량 광생물 반응기를 이용한 5톤 규모 CO2 생물전환 공정 실증을 통해 바이오연료 및 다양한 유용물질들의 생산성 및 경제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석탄화력발전 배가스 적용 실증 전 LNG 발전 배가스 조건에서 소규모 실증을 통해 이미 세포성장성(1.2 g/L/d), 세포내 지질함량(45%), 유기자원 생산성(5.5 L/m2/y)기준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KCRC 박상도 센터장은 "인류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당분간은 화석연료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현실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포집-전환하는 기술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세계 최고의 CCU 기술 확보를 통해 대한민국 新기후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최진경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