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전 총저장량 528,716다발 중 476,729다발 저장
고리4호기, 고리3호기 저장률 94.9%, 94.2% 완전 포화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40여 년 어떤 정권 책임지지 않아
신용현 의원 "저장시설 문 정부는 외면하지 말아야" 주문

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저장 포화 직전

한영익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9-09-27 10: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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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국내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저장률이 약 90%로 수준으로 드러났다.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신용현 의원(바른미래당)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용량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원전의 총 저장용량 52만8716다발 중 47만6729다발이 현재 저장돼 저장률이 90.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6월 기준 경수로의 경우 사용후핵연료가 1만8789다발로 70.1%저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중수로의 경우 45만7940다발로 91.2%의 높은 저장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용현 의원이 밝힌 '국내 원전별 사용후핵연료 저장 세부현황' 자료에 따르면 고리3호기(94.2%), 고리4호기(94.9%), 한울1호기(90.8%) 등은 저장률이 거의 포화상태에 다다라 대책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신용현 의원은 "외부반출이 어려운 사용후핵연료 관리 여건을 고려해 하루속히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문제는 지난 40여 년 간 어떤 정권도 책임지지 않고 다음 정부로 넘기기만 해 이 지경에 이르렀다."며 "현 문재인 정부는 이 문제를 외면하지 말고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용현 의원은 "사용후 핵연료 문제의 경우 이제 골든타임이 얼마 안 남았기에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서 정부가 책임 있는 자세로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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