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관리 우수사례 공모 시상
8건 우수 사례 선정, 향후 지속 발굴 편익 증대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공단, 대한주택관리사 협회
전주 삼천주공 4·5단지, 반포자이아파트 장관상

층간소음 기술력 더디고, 고통은 크고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0-11-27 12: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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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공동주택 아파트 층간소음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미 아파트 주거가 극대화되면서 층간소음 기술 연구개발은 더디기 때문이다.


층간소음 발생빈도는 2000년 59.3%에서 2017년 75.6%로 늘어났다.


원인은 건설사들이 층간소음 시공기술 연구개발을 소홀한 탓이 가장 크다. 다음으로는 아랫집고 윗집간의 소통부재과 함께 조심하고 배려해야 하는 문화가 없다보니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된 층간소음은 세대 간 갈등을 넘어선 지 오래다.


입주민들간의 폭력, 자살, 살인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어, 결국 이사를 가거나 환경분쟁에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층간소음이 가장 높은 LH공사의 임대아파트는 그야말로 무방비다. 특히 옆집 벽체간 소음이 상당한 수준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층간소음 개선을 목적으로 한국환경공단은 25일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배려와 소통의 공동주택 문화 활성화를 위한 층간소음 관리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과 대한주택관리사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한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공동주택 입주민의 자치역량과 공동체 의식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주택 자치기구 및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 및 해소한 사례를 공모주제로 해 지난달까지 공모 접수를 받았다.
   
이번 공모에 제출된 사례는 참여도, 적용가능성, 효과성, 충실성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기준을 토대로 2차에 걸친 평가 과정을 거쳐 관리주체 부문 5개, 자치기구 부문 3개 총 8개 사례를 최종 뽑았다.
 

관리주체 부문에서 삼천주공 4·5단지 아파트(전북 전주시)가 환경부장관상을 신내중앙하이츠아파트(서울 중랑구)와 동천마을6단지 (광주광역시 서구)아파트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자치기구 부문에서는 반포자이아파트(서울 서초구) 층간소음관리위원회가 환경부장관상을, 양평동 6차 현대아파트(서울 영등포구) 층간소음관리위원회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수 ▲층간소음 예방교육 ▲다양한 공동체 의식 강화 행사 및 활동 등을 통한 층간소음 민원 해소사례이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각 부문 수상작은 층간소음 관리 우수 사례집으로 제작 후 지자체, 공동주택 등에 배포해 입주민간 층간소음 갈등 중재 및 예방활동의 참고자료로 널리 활용할 예정이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일상생활 속 국민에게 가장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는 국민 체감형 우수사례 발굴의 장이었다."며, "공단은 이러한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해  국민 편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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