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철새정보시스템 200만건 위치추적으로 시각화
새종류, 어느 지역서 이동하는지 지역 분포, 도래시기 한눈에

철새 이동경로 바로 바로 확인한다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7-10-09 12:40:40
  • 글자크기
  • +
  • -
  • 인쇄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10월부터 철새 현황과 이동경로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주요 철새의 현황과 이동경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철새정보시스템'을 10일부터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철새정보시스템은 1999년부터 2017년까지 겨울철 조류 동시센서스를 통해 확보한 철새의 도래 현황 자료 약 200만 건과 2017년까지 위치추적으로 확인한 철새 이동경로 정보 약 20만건을 지리정보시스템 위에 시각화했다.  

 

철새정보시스템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는 다양한 새종류들과 어느 지역에서 어디로 가는지를 위치추적기별 검색을 통해 철새의 머무는 지역 분포, 도래시기 및 이동경로 정보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래픽 형태의 지도는 다양한 지리정보 분석 도구를 이용해 철새 도래 지점 간의 이동 거리, 철새 머무는 넓이 및 반경을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고 철새 분포에 대한 연별 수치 변화를 종별, 지역별로 볼 수 있다.  

 

철새의 이동경로를 공유하는 중국, 러시아, 몽골 등의 국가와 국제공동연구로 얻은 철새 정보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등 전문가 네트워크의 철새 관련 최신정보, 연구동향도 제공한다.

 
생물자원관은 겨울 철새들이 본격적으로 우리 땅으로 찾아오는 10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철새 분포와 이동현황에 대한 조사 및 분석결과를 집중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철새정보시스템 정보를 국립환경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계 기관과 공유해 조류인플루엔자(AI) 예찰 강화와 같은 철새 관리정책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앞으로도 빅데이터 기반의 국내외 철새정보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체계적인 철새 서식지 보호 및 관리 정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김영민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