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 의원 "고양시 덕양구, 서울시는 보상해야"
고양시민 입은 악취,교통, 환경오염 등 지불 마땅
난지물재생센터,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대체부지필요
난지물재생센터 완전 지하·공원화 5년 단축 요구
하수쓰레기 불법매립 자리 수은 기준치 초과 나와
서울시 물처리시설 4곳중 난지센터 1곳 방치 운영
한강에 '기형물고기' 등장 어민들 생계 위협 받아

한강에 괴물 현실, 난지물재생센터 인근 '기형물고기'

이은주 | jazz0814@hanmail.net | 입력 2019-11-22 12: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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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이은주 기자/ 김영민 기자]서울시 강남구민들을 비롯해 서울시 구청에서 버리는 분뇨와 하수처리수가 난지물재생센터로 버려지고 있다.


수십년 동안 악취와 미세먼지, 교통문제로 개발에 막혔고, 고양시 덕양구 일부 주민들은 생활불편으로 고통받아왔다. 하지만 서울시는 매번 외면했고, 님비현상이라고 고통받은 지역민들을 목소리를 무시해왔다.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경기 고양시을)을 중심으로 고양시도의원, 주민들과 함께 TF팀을 꾸려 올 9월 5일 난지물재생센터 불법 매립지 실태 현장을 체크했다.


당시, 불법으로 슬러지 등 폐기물 매립현장에서 수은 기준치 두배 정도 나온 것으로 나왔다. 조만간 야적 원토양 검사를 앞두고 있다.문제의 불법매립토양중 7대 유해성분 중 수은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온 점은 앞으로 다양한 정밀성분검사 등을 통해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정재호 의원실을 전했다,


의원실에 따르면 난지물재생센터 문제를 위해 고양시, 서울시 공무원간의 TF팀과 별도로 민간차원에서 정재호 의원, 지역구 시도의원들 발족해 활동중이며, 고양시 입장은 논점이 정해진 상태다.

 
여전히 지역민들의 불씨가 되고 있는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에 따른 해소 방안 찾기다. 원래는 센터를 반지하 시설로 약 400억 원 투자하기로 했으나, 서울시 은평구 구파발 지역민, 지축역 주민, 삼송지역까지 가세해 거세게 반발하자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900억 원으로 투자를 늘려 완전지하화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주민들은 대체부지로 다시 요구해 진척이 없다. 고양시도 지분투자로 유휴부지 공동운영하자는 의견이다. 특히 이부분은 국무조정실을 통해 조정된 의견이자만 사실은 정재호 의원이 요청한 500억 원을 증액 요구했지만 쉽지 않는 상황이다.

의원실 관계자는 "서울시가 감나와 배나라식으로 서울시도 직접 간접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난지물재생센터 인근 주민들의 바라는 숙원 사업은 완전 지하화에는 변동이 없다. 현재 이런 문제를 서울시 입장은 해당 담당기관에 전달했고, 서울시도 어느 정도 책임있는 자세로 주민들의 고통은 공감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난지물재생센터 현대화를 비롯해 철도교통 편의제공 및 광역버스 노선 증설,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의 대체부지 등을 마련해 고양지역 주민에게 공공적으로 보상해달라 요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기피시설이 고양시에 지어진 지 오래됐지만 이로 인해 발생한 지역민들의 희생에는 합당한 보상이 이뤄진 적 없고, 지금부터라도 공공적 보상차원의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정 의원의 주요 요구사항은 ▲난지물재생센터 현대화 및 완전 지하화·공원화 사업을 2025년으로 5년 단축 ▲지하철 5호선, 9호선 연장, 공항철도 현천역사 신설 등 철도교통 편의제공 ▲광역버스 노선 증설 ▲난지물재생센터 내 유휴부지에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대체부지 제공 등이 있다.

고양시는 30년간 오래전부터 서울시와 지리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탓에 서울시민들이 버리는 각종 부산물, 필요시설(쓰레기처리장, 차고지 등)은 악취, 대기질 악화, 상습교통정체 등을 고양시민들이 고스란히 안고 살아야했다.


그러나 파주, 김포 등 경기 서북부지역 시민들이 고양시를 '서울로 진입하는 1300만 경기도민들의 서북부 관문'으로 이용하면서 갈등 해소에는 뒷전으로 밀어냈다.

▲정재호 의원

수 많은 서울 진출입차량으로 인한 교통체증 문제부터 서울시 기피시설(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차고지 등) 입지로 위축된 개발, 난지물재생센터에서 방류되는 오물이 빚은 환경문제 등 갖가지 분쟁이 촉발됐다.


놀라운 사실은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인근 한강에 기형물고기가 나타나 인근 어민들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기에 오물 무단방류에 대한 의심도 제기된 상태다.


취재진이 기형물고기 사진을 달라고 하자. "행주대교 아래 어부들이 생계문제도 있고 해서 곤란하다고 회피했지만 기형물고기가 나온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정재호 의원은 "창릉 3기 신도시가 들어서면 3만 8000세대, 약 10만 여명의 주민들은 서울시 기피시설을 당장 내보내라고 불만을 표출할 것"이라며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의 사례만 봐도 불보듯 뻔하고 만약 서울시에서 수용할 땅이 없다면 난지물재생센터를 빠른 시간 내에 지하화· 공원화· 현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물처리시설 4곳 중 서울시 내에 있는 3곳(중랑, 탄천, 서남물재생센터)은 지하화·공원화·현대화됐지만, 고양시에 위치한 난지센터 1곳만이 유일하게 낙후된 채로 운영되고 있어 고양시민의 분노를 사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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