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대표 "민생 위기 극복 정의당에 맡겨 달라"
선거 막바지 창원, 목포, 안양, 인천 돌며 지원유세
1000만 전기차, 200만호 그린리모델링 등 그린뉴딜
심상정 "정당은 정당 보고, 인물 인물보고 찍어달라"
추혜선 "안양교도소 부지 애플 R&D 센터 유치할 것"
이성재 "코로나 위기, 민생 개혁 정의당 키워 달라"
이정미, 송도주민 믿는다 강남까지 35분 교통 약속
윤소하, 목포 의대유치 공약, 수십년만에 삭발

서민의 중심 정의당, 21대 국회서 역할론 커지는데?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0-04-14 13: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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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추진호, 김정현 기자]부당하지 않는 사회, 당당한 시민, 불공정하고 소외계층은 물론 온 국민들이 고통없이 살 수 있는 나라를 꿈꾸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고군분투하고 있는 정의당이 4.15 총선에서 창원에서부터 고양까지 유권자들과 교감하는데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왔다.


정의당 내부에서 다급함과 외부에서는 제21대 국회에서 역할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당 차원에서 화력을 집중하는 유세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현장을 들려다봤다.


"정치는 생물이죠. 이번 총선은 그야말로 총성없는 전쟁터입니다. 투표함을 닫고, 개표하는 순간까지 당락을 결정할 수 없는 만큼 박빙의 승부처가 많은 것으로 보이는데, 그만큼 우리 유권자들의 의식 수준이 너무 높다. 과거 선거와 다르게 18살이면 선거를 할 수 있어 우리 청년들의 기대감도 높아, 한 표의 소중함을 잊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목포시민들의 숙원인 목포대학교 의과대 유치가 이번 총선에 최대 쟁점이다. 정의당 후보 윤소하 후보는 삭발까지 하면 의대 유치를 위한 홀연단신으로 노력해온 점을 부각시키며 다시 국회로 보내 꼭 시민들의 꿈을 실현시키겠다고 한 표를 호소했다. 

 

지난달 정의당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한국사회 대전환을 목표로 제시한 '그린뉴딜' 공약으로 ▲2030년 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비중 40% 상향 ▲2030년 1000만 전기자동차 시대 개막 ▲200만호 그린 리모델링 사업 추진 등이 제시했다.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고 부의 대물림을 막기 위한 '불평등 해소 5대 전략'에 청년기초자산제, 부동산투기끝장법, 최고임금제 도입, 전태일 3법 추진, 직업교육 전면 혁신을 공약으로 밝혔다.


지난 2일부터 개나리가 피기 시작한 할 때부터 봄바람을 일으켜온 정의당 심상정 대표이자, 경기도 고양시갑 출마한 후보의 자격으로 전국을 누볐다. 
 

창원에서 여영국 후보는 그간 꾹꾹 눌러왔던 눈물을 참지 못한 모습을 보고 함께 울었고, 목포에 가서 윤소하 후보의 삭발까지 강행할 정도로 목포의 새바람을 호소하는데 힘을 실어줬다.


야당 막말의 달인으로 불리는 인천 연수 선거구에서 정의당 이정미 후보의 맹활약에 격려도 놓치지 않았다.


심상정 대표는 "그 간절한 심정, 오죽하겠습니까. 창원성산 주민들께서 여영국을 지켜주시리라 믿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창원의 제2 노회찬 정신을 이어가겠다며 당 차원에서 지원유세 

에서 여영국 후보는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제공 정의당

그의 행보에는 정의당이 제21대 국회에서 해야 할 역할때문이다.


심 대표는 "교섭단체 정당은 거대 여야 정당과 견줄 수 있어야 하는데 정책발굴에서 부터 불합리한 국회운영에 철저한 감시역할을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라면서 "진보개혁세력으로 선진정치, 올바른 정치에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하는데 열정을 쏟아 국민들에게 정치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정의당 지키기' 캠페인을 통해 내일 투표일까지 정의당이 '노동이 당당한 나라' 만들겠다는 다짐을 변함없이 없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솔직함을 숨기지 않았다. 어제 선거유세중 "그나마 300석 중에서 6석, 정의당이 대변해왔던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가 대한민국 국회에서 사라질까봐 걱정이라면 '6번 심상정'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6번 정의당'을 함께 홍보해줄 것으로 호소했다.
 
또한 21대 국회에서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가 우렁차게 울려퍼질 수 있도록, 더 과감한 개혁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의당을 교섭단체 만드는 '대반전의 드라마'를 써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머리 숙였다.


12일, 심상정 대표(상임선거대책위원장)는 안양 평촌 중앙공원을 찾아 안양 지역 대표 후보 이성재(동안구갑), 추혜선(동안구을), 이종태(만안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정의당이 이번 총선에서 선전하지 못할 경우 국회에서 사회적 약자가 사라지고, 개혁의 열차가 멈출 것이며, 극한 대결의 정치가 더 큰 사나운 정치로 극단화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우리 국민들은 정당을 찍을 때 사람을 보고 찍고, 인물을 찍을 때 정당을 보고 찍는 경우가 많은데, 정당은 정당 보고 찍고, 인물은 인물을 보고 찍어야 한다."며 “정책과 비전을 갖춘 정의당 후보에게 한표가 세상을 바꾸며 권영길, 노회찬, 노무현 정신을 이어갈 수 있다고 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선거유세에 앞서 노회찬 묘지를 찾아 이번 총선에 위기를 기회로 다시한번 정의당이 소상공인 자영업 서민들의 대변자로 만들어 주길 희망의 다짐을 했다. 

 
추혜선 후보는 실행가능한 공약도 눈길을 끌었다. 안양시민들의 숙원사업중 하나인 안양 교도소 부지 애플 연구개발(R&D) 센터 유치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성재 후보는 "똑같은 위기에도 가난한 자는 더 가난해지고 부자는 더 부자가 되는 게 지금의 현실"이라며, 이종태 후보도 "코로나19로 시민들의 고통이 늘고 중소상공인들이 위기에 직면했지만 거대 양당은 전 국민에게 조건 없이 재난 기본소득 100만원을 지원하자는 정의당의 제안을 무시하다가 선거 막판이 돼서야 재난 기본소득을 얘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의당은 사회적 큰 파장을 여성인권에 대한 명확한 입장도 밝혔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 "정의당은 총선 기간 중이라도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 n번방 사건 방지와 처벌을 위한 법안을 처리하는데 최우선으로 둘 것이라며 "여성과 소수자가 안전한 사회, 정의당이 앞장서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인천 연수을 출마한 이정미 후보는 "​정의당은 양당 정치에 대한 실망층이라든가 혹은 21대 국회에서 싸움은 말리고 국회를 민생 정치로 견인하라고 하는 그런 뜻을 담은 소중한 투표라고 생각을 하고 그 과정에서 정의당이 독자적으로 잘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인천시민들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정미 후보는 송도 연수 비전으로 송도에서 강남까지 35분 이동교통을, 연수구에 제2인천의료원 츄치 등을 공약을 내걸었다.


이 후보는 "주민들 한분 한분에게 노력과 정성 속에서 의정활동을 했고 언제나 주민들 마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언제나 주민 곁에 지키며 일해왔던 여러분의 일꾼"이라며 우리 서민들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과 함께 일한 후보 이정미를 선택해주길 다시한번 호소했다.

 

이번 총선에서 유일하게 삭발을 해 주목을 받은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 윤소하, 그는 "저는 온몸으로 국회 내에서 옳고 그름으로 당차게 싸운 사람이다. 오늘 제가 삭발까지 한 이유는 1997년에 여러분들에게 골목골목 다니면서 목대 의대 유치 위원장으로서 1만600명 서명받았다."고 과거를 꺼냈다.

윤소하 후보는 목포지역의 의대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윤 후보는 "수십만이 1년에 서울로 우리 부모들 아파서 가야했다. 자식들 좌불안석 심정으로 어머니 손잡고 아버지 손잡고 서울로 가는 그 심정. 양정철은 아는지, 김원이는 아는지, 이 지역 국회의원조차도 아는지 저는 묻고 싶다."라며 "목포대 의대 윤소하와 함께 지켜주길 목 놓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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