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기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유행, '동남아 여행시 주의'

한영익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8-03-05 13: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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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장티푸스 발병은 2017년 14명(국내발생 9, 해외유입 5)에서 올해는 현재까지 68명(국내발생 27, 해외유입 41)으로 증가했다.

세균성이질은 지난해 24명(국내발생 2, 해외유입 22)에서 2018년 2월까지 79명(국내발생 9, 해외유입 70)으로 3배 늘었다.

올해 전국에서 신고 된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환자가 전년 대비 급증하고 있고 이 중 74.8%(110명)가 동남아시아 지역을 여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지역을 방문할 때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제1군 법정감염병인 장티푸스는 장티푸스균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발열성 질환으로 균 감염 3일~60일 후 고열, 두통, 변비 또는 설사, 비장비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세균성이질 또한 제1군 법정감염병으로 이질균 감염에 의한 급성 장관 질환이며 균 감염 12시간~7일 후 발열, 구토, 복통, 수양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장티푸스 신고환자 68명의 역학조사서 확인 결과, 40명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인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여행한 후 고열, 두통,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냈다.

또한 세균성이질 신고환자 79명의 역학조사서를 확인한 결과, 70명이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필리핀, 베트남, 인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여행한 후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동남아시아 여행 시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콜레라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동남아시아 여행 후 발생한 설사 감염병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에서는 지체 없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면서 질병 정보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하도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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