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RANDEC, 세슘오염소각재 제염·정화 실증 결과 받아

원자력환경기술개발, 방사능 오염 제염 정화 실증 인증

한영익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9-09-23 1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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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기술개발의 세슘오염소각재 제염, 정화 설비 MCR5.0  소각재

분진의 비산 방지를 위해 진공흡입장치로 오염소각재를 설비시스템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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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배출되고 있는 방사능 오염물질을 태평양으로 방류하겠다는 입장 속에 국내 기술이 의뢰 제염 및 정화 설비 실증에 대한 최종 인증받았다.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 Nuclear Environment Engineering & Development)는 6월에 후쿠시마 현지에서 진행한 세슘오염소각재를 제염, 정화하는 설비 MCR5.0의 실증시험 결과를 정리한 최종보고서와 성능평가증명서를 인증기관인 공익재단법인 RANDEC으로부터 발급받았다고 발표했다.

최종보고서 및 성능평가증명서에 따르면, 방사능세슘오염소각재에서 세슘을 제거하는 청정화 척도인 제염율은 89%, 방사성폐기물인 오염소각재를 청정화해 일반폐기물로 전환시키는 물량척도인 감용율은 97%, 교환식 카트리지필터로 세슘을 걸러내는 흡착재 성능척도인 세슘회수율은 99%에 달한다.

이러한 제염설비의 종합적 성능 데이터는 지금까지 일본에서 개발한 제염기술 중에서도 최상위의 우수한 성능을 보인 것이며, 또한 본 제염설비는 이동형으로 제작돼 소각재 보관장소에서 현지처리가 가능하며,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소각재 비산 방지 장치도 구비돼, 일 정부의 방침인 중간저장 제거토양 등의 감용과 재생이용 전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자력환경기술개발㈜는 실증시험에서 보인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판매 대리점인 일본법인(우진재팬)을 통해 환경성, 지자체 및 제염사업자 등에 홍보해 올해안으로 설비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 회사는 방사능폐기물의 제염기술을 전문 기업으로 2016년 1월 창립, 후쿠시마원전 사고로 오염된 폐기물에서 세슘을 제거하는 설비를 개발, 일본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원자력환경기술개발의 세슘오염소각재 제염, 정화 설비 MCR5.0 세슘 흡착 카트리지필터 모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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