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주최 20일 코엑스
국내 산림임업전문가, 기후위기 속 역할공감
국내 목재펠릿 시장 400만톤 규모 지속 성장
디지털산림정책, 탄소원흡수 기술 협업 논의
흡수능, 신규 흡수원, 장수명재료 목재 확대
5월 산림청과 FAO와 세계산림총회 서울서 개최
뉴노멀 시대 '산림생태계 및 도시숲 강화해야'
51년생 이상 산림 면적 10.2%서 2050년에 72.1%

2022 산림 임업 전망, '뉴노멀시대 방향'

김영민 기자 | sskyman77@naver.com | 입력 2022-01-21 13: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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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국내 산림은 위기 속에 기회가 공존하는 중요한 한 해를 2022년으로 규정했다. 바로 팬데믹 시대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을 찾을 산림 임업의 위치가 선명해졌고 기후위기 속에 탄소중립 목표와 역할에 대해 산림 임업 역할이 절대적으로 주목받기 때문이다.


20일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열린 '2022 산림 임업 전망-뉴노멀시대', 산림 임업, 산촌이 나가가야 할 방향과 대책, 후속조치에 대한 의견이 다양한 시각에서 교환됐다.


이날 박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다섯 번째인 이번 전망대회는 탄소흡수와 산림경영, 탄소저장과 목재이용, 산림생명자원, 도시숲 등 메가트렌드를 반영한 핵심 이슈에 주목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현 국립산림과학원장


박 원장은 "올해는 이번 대회를 앞서 주제선정에 많은 고민을 했다."며 "목재와 산약초 등 유형의 임산물, 산림서비스와 무형의 산림 산물과 관련 산업동향과 전망을 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산림과학연구가 시작된 지 100년이 되는 해로,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숲의 가치를 증진하고 산림산업이 뉴노멀시대에 걸맞은 첨단 미래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ICT융복합 활용기술 개발연구에 전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은 축전을 대신해 "도시 생태숲과 산림생명자원에 고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다만 탄소중립 목표치만을 주목하다가 무리한 저탄소 정책으로 우리 산림이 훼손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정현찬 대통령직속 농어업, 농어촌특별위원장은 "우리나라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유일하게 산림녹화로 성공했다."며 세계의 산림복원 협력을 더욱 공고하게 할 것이라 선언했다.


정 위원장은 "올 5월에 산림청과 FAO와 함께 서울에서 세계산림총회를 여는데, 대한민국 K-산림임업 한류를 일으켜서 탄소중립목표에 기여하고 경제림 육성으로 산림강국 건설에 뛰겠다."고 말했다.


또 "산림강국의 조건은 산촌과 임업발전 보전과 함께 산림의 온실가스 흡수 역할도 강화함은 물론 생물다양성도 보전해 산림정책의 체질을 개선토록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망대회에서 특별강연자로 윤순진 2050탄소중립민간위원장은 '기후위기 탄소중립시대 산림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최근 발표된 글로벌 리스크 리포트 자료를 공개하고 10개 분야중 3개 이상이 바이러스, 인간의 환경피해 등 환경문제를 직접적인 문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최뱡암 산림청장은 지속가능한 산림순환경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탄소저장고 확대는 물론

산림복지 콘텐츠를 다양한 구축해 산림강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

다.


윤 위원장은 "기후위기와 1.5도 탄소중립목표를 통해 급격하고 지속적인 CO2 배출증가로 200만년 동안 대기중 CO2, 농도는 1950년 수준으로 300ppm을 넘은 적이 없고 이후 급속도록 폭증해 417ppm으로 도달해 빨간불이 켜진 상태"라고 말했다.


또 "양(+)의 되먹임고리와 임박한 임계점이 턱밑까지 도달했다."며 "그 증거중에 북극해 빙하 면적 감소, 잦은 산불, 그린란드 빙상 빙하 감소 가속화, 산호초 대규모 폐사, 영구 동토픙 해빙, 아마존 우림 빈번한 가뭄, 대서량 순화 1950년 이래 감속, 북부 한대 수립 화재와 해충 변화, 서남극 빙상 빙하 감소 가속화 등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국내를 돌아보면,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 추세는 에너지, 산업공정, 농업, 폐기물 등을 포함해 2018년 기준으로 727.6백만톤이 배출했다."고 밝혔다.


2030NDC 수립방향과 관련, 우리나라 제조업 비중이 미국, EU, 영국, 일본 보다 월등하게 높은 상황에서 연평균 감축률을 4.17% 보였다.

2030 탄소중립 시나리오중 산림부문에 확보수단으로 ▲흡수능 강화(우수품종 조림확대) ▲신규 흡수원 확충(유휴토지, 도시숲 조성) ▲고부가가치 목재 이용(장수명재료 목재 이용확대)하면 산림 해양 등 흡수원을 통해 약 25.3백만톤을 흡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할 정책 제언으로 신람지속석 확보, 스마트 기술로 재해예방과 산림순환경영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리 산림 상태를 보면 30~40년생 숲이 전체 산림의 2/3를 차지하고 산림의 탄소 흡수량은 감소 추세이고, 기후변화 영향으로 재해위험은 증가하고 있다.


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51년생 이상 산림 면적 비율을 20년 10.2%에서 30년 32.7, 2050년에 72.1%로 목표를 정했다. 이 결과로 국내 산림 온실가스 흡수량은 2018년 4560만톤에서 2050년에 1390만톤으로 70%로 낮춘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산림 역할과 과제로 산림의 다원적 가치와 기능을 올려서 생물다양성의 보고, 휴양과 치유의 기능, 대기질 개선, 수질정화와 산사태 예방 등에 효과를 꼽았다.


OECD 기준 국가별 국토면적 대비 산림비율을 우리나라는 63%, 스위스 32%, 독일 33%, 영국 13%, 캐나다 38%, 미국 34%, 뉴질랜드 38%, 노르웨이 40%다. 반면 일본은 68%, 핀란드 74%, 스웨덴 69%가 우리와 엇비슷한 규모다.


윤 위원장은 "탄소중립은 시대적 과제로 국제규범으로 뉴노멀에 와닿아있다."며 "산림보전, 산림생태계 및 도시숲 강화를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로 산림청 김용관 산림산업정책국장은 2022 산림정책 방향과 주요시책을 공개했다.

김용관 국장은 "잘 심고 잘 가꾸고, 잘 수확하고 잘 쓰는 산림경영이 현장에서 적용되도록 해서 탄소중립과 산림순환경영 정착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산림청을 둘러싼 외부 환경의 변화로 기후변화, 디지털혁신, 미래수요 다변화, 글로벌 경제위기, 코로나19로 애워쌓여 있다."고 했다.

산림청은 2022년도 산림정책 키워드 6가지는 ▲기후변화에 강한 산림조성 기능최적화 목재수확 경관과 재해영향 최소화 산림경영 인프라 확충, 선진사유림 경영모델 구축 산림기능구분 체계개편 조정이다.


이 중 선도산림경영단지 운영을 29개소(5만9000ha)로 운영하고, 경제림육성단지 운영 최적화를 위해 면적을 200만ha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최근 국내산 목재를 쓸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목재산업단지 3개소, 시설현대화 12개소를 확대하고 목재정보서비스구축 플랫폼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올해 국민의 삶을 보듬는 산림창출로 산림휴양 치유지원확대, 스마트산림헬스케어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요양병원 보호사에 재난심리 회복지원, 맞춤형 산림복지 바우처 5만명 제공, 특수학생 맞춤형 산림교육치유보급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도시숲(30ha), 미세먼지 차단숲(193ha), 도시바람숲길(21개소), 자녀안심그린숲(80개소), 국민체감형 생활권 정원 기반 조성도 452개소 이상으로 조성한다.

더불어, 산촌활성화 차원에서 귀산촌인 안정적 정착 지원강화, 임업직불제 수혜 극대화, 숲경영체험림 제도 도입, 중대재해처벌법에 능동적인 대응해 산림 근로환경 안전장치로 조성한다.

김용관 국장은 산림정책으로 한반도 기후변화 공동대응의 신림협력 추진, 자연기반해법인 숲의 기능을 강화해 산림생물 다양성 보전과 훼손산림 복원 강화에 꼼꼼하게 다져나겠다고 밝혔다. 국내 산촌은 국토의 43.5%를 차지하나, 산촌인구는 총인구의 2.7% 138만명에 불과하다.


마지막 주제발표로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미래산림전략연구부장은 산촌인구는 2026년 130만명, 2041년 98만명으로 급격하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 부장은 2022년 핵심이슈와 대응방향으로 목재와 임산물 수요 증가, 목재펠릿 시장 확대, 상쇄배출권 수요증대, 힐링의 공간 숲길 정원 수요 확대, 산림 순흡수량 감소 등 산림의 지속성 감소에 따른 구조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국내 원목 시장이다. 목재생산을 꺼리게 되는 현상이고, 산림청은 친환경 목재생산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으로 시장수요의 반응을 보이도록 할 방침이다.


목재펠릿 공급량은 국내와 수입량이 크게 벌어져, 국내 자급률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용도별 목재펠릿 생산량을 주택용, 산업용, 발전용중 발전용은 450천톤으로 압도적으로 높다. 물론 국산 제품 시장 점유율은 2015년 5.3%, 2021년에 14.8%로 나타났다. 올해 국내 목재펠릿 시장은 많게는 400만톤 규모로 지속적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임산물 수급 전망에 대해, 배 부장은 "올해는 고령화, 노동력 감소,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전년대비 0.4% 줄고 임산물 소비량은 상승은 가능하나 생산량 감소, 수입량 증가로 자급률은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산림면적의 변화가 있는데, 이는 산림서비스와 직격돼 있어, 인구밀집과 도시팽창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지금 형태로 가면 2050년 산림면적은 6209천ha로 30년간 78천ha가 줄어들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산지적용 방지 및 타 토지의 산림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산림청의 리더십도 주문했다. 그는 "도시숲 강화를 위해 국민들과 산림 임업인들과 기업들의 ESG경영과 대기업간의 협업이 가능하도록 중요한 매개체로 작용할 수 있도록 산림복지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림자원을 다루는 정책에서 산림경영과 임업과 산림과학이 접목하는 조화롭게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었다.


이날 총 7개분야의 각 세션에서 탄소흡수와 산림경영의 방향성  디지털 산림정보 구축 도시시설 목조화 과제 도시숲 산림생명자원 바이오산업 전망 산림 식약용 자원화 목재펠릿 수급, 숲길 활용 등 임업비전과 경제림에 대한 의견이 폭넓게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우리 목재도 산업단지화 시켜야 한다는 입장이 나왔다. 그 안에서 이뤄져야 임업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산림경영인은 전문으로 인정해주지만 탄소세 등 혜택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중심에서 현장중심의 민간중심으로 임업시장의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국내 원목이나 재재목 수입량이 많지만, 핵심포인트는 가격에 대한 민감의 폭이 크다고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수입시장은 북미, 유럽, 중국, 오세아니아로 형성돼 있는데, 작년과 달리 올해는 병충해 피해목이 유럽이나 중국으로 흘러가는데, 원목가격상승세로 치닫을 수 밖에 없다고 했다.

목재칩 활용한 발전소는 늘어나고 있다. 미이용목재 생산을 위해서는 300만 입방미터를 해야 칩, 펠릿을 140만 톤 생산이 가능하다고, 현 공급 문제가 있다.

산림청은 수요적 측면에서 조사분석을 현장 접근이 필요하다. 바이오매스 10% 늘려도 1400만톤 수요가 있다.
100% 나뭇가지로 만해서 연료를 만들수 없는 실정이다. 현실에서 미이용바이오매스 분야에서 폐플라스틱을 섞어서 사용할 수 밖에 없다.

일부에서 석탄화력발전소 보조연료로 펠릿과 목재칩을 쓰는데 발열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폐플라스틱류 등 이물질을 쓰는 것이 정밀한 관리(유해성 물질 배출 등)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지배적으로 높았다.

 

국림산림과학원 강진택 산림ICT연구센터 연구관은 "산림경영은 국가의 탄소흡수원에 중대한 역할을 하는 만큼, 우리 산림과학원이 폭넓은 연구과제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산림탄소평가에서부터 바이오매스는 물론 임업인 수익창출과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접근을 위해 디지털화하는데 주력하는데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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