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정상 방한 계기 수자원 협력 강화
환경부, 카자흐스탄 장관과 수자원 관리 체결
ICT 기반 물관리,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 활용
물산업협의회 측 "수공과 현지기관 협력 예정"
수자원 해결위기 극복 및 탄소중립 이행 방안
상수도 지능형 물관리 도입 관련 타당성 추진

유라시아 진출 카자흐스탄과 수자원 물꼬

김영민 기자 | sskyman77@naver.com | 입력 2021-08-17 13: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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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국기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우리나라는 물산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 교두보로 중앙아시아에 집중해온 결과, 카자흐스탄과 환경 건전성을 고려한 물관리에 기초함을 인정하고 환경 보존에 대한 양측의 협력이 호혜적이고 중요하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해왔다.


특히 기후위기시대에 환경 문제에 대한 적절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환경 정책과 관행이 중요함을 이해하고 평등, 상호 호혜 및 존중을 기반으로 수자원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물의 이용과 보호의 효율성을 개선하는데 손을 잡았다.


17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카자흐스탄 미르자갈리예프 생태지질천연자원부 장관이 양자회담을 갖고 수자원 관리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8월 16일~17일)에 따라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날 양자회담에 앞서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카자흐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 임석 아래 한-카자흐 수자원 관리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카자흐스탄은 러시아 다음으로 큰 경제규모로 유라시아의 교두보다. 수자원 총량의 약 45%가 인접 국가에서 유입되는 등 외부 의존도가 높으며, 상수도 보급률(도시 38%, 농촌 24%)과 하수도 보급률(31%)이 낮아 기반 시설의 현대화 및 수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양측은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의 후속 협력사업으로 카자흐스탄의 상수도 운영효율을 높이기 위한 지능형 물관리(Smart Water Management) 도입 관련 타당성 조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양국의 물 분야 전문 공공기관인 K-water 한국수자원공사는 8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회의를 거쳐 지능형 물관리 예비 타당성 조사를 연내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카자흐스탄과 수자원 관리 분야에서 탄소중립 이행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며, 한국의 지능형 물관리 기술이 카자흐스탄의 물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나라 정부가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계기로 2023년 11월에 열리는 제28차 COP 28 유치 의향을 공식적으로 선언했음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카자흐스탄 측 지지와 협조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물산업협의회 심유섭 사무총장은 "2019년부터 현지에 7개사가 가서 외교부, 수공과 현지 3개기관과 협력사업 논의를 했었다."며 "작년에 원래 MOU로 협력사업을 진행하려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고 수차례 관계기관과 화상회의를 해서 협력관계를 만들어왔다. 이번에 정부간 MOU 이후 수공과 현지기관이 협력사업 추진 MOU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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