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 왕복 2~6차로 2조1971억원 투자
서울문산고속도로 주관사 GS건설 4년 결실
경기 서북부와 파주권·창릉신도시까지 호재
서울 문산간 고속도로 IC 주변 땅값 들썩
광명서 파주,고양,서울,수원,평택 온스톱
손태락 사장 "비전 있는 미래의 고속도로"

GS건설, 서울~문산고속도로 11월 개통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0-09-27 09: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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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서울에서 문산까지 30분내 주파가 가능한 서울 문산고속도로가 11월 중순 개통한다. 현재 공정률은 95%를 넘기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민자고속도로인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는 수도권 서북부 핵심 교통망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국가광역도로망에서는 이 도로를 통해 통일이후 북한으로 바로 잇는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문산고속도로는 경기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와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까지 총 길이 35.2㎞로, 왕복 2~6차로로 뻗어있다. 그동안 투입된 공사비만 2조1971억원이다.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사업시행자 GS건설은 준공과 동시에 시설물을 모두 국가에 기부채납한 뒤 30년간 관리운영하는 형식이다. 준공과 동시에 GS자회사가 고속도로 전체를 운영하게 된다.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11월 개통되면 어떤 경제효과를 얻을 수 있나. 그동안, 이 지역은 자유로, 제2자유로, 기존 일반도로인 통일로로 진입했다. 이들 도로는 대부분 우회하게나 문산까지 접근성이 거리에서 버리는 시간이 많았다.

하지만 반전은 경기 고양, 파주 및 3기 신도시 창릉지구 등 수도권 서북부권역의 핵심 교통망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고속도로 주변 아파트 단지도 시선을 끌기 충분하다. 실제로 서울~문산고속도로 행신 나들목(IC)과 인접한 고양시 덕양구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는 1순위 청약에서 무려 37.38 대 1의 경쟁률을 끌어올리면 호재를 안았다.

설문IC 주변 부동산가격도 들썩였다. 2019년 봄과 비교했을때, 상업지역에 평당 1000만 원을 제시할 정도로 과거 10년과 달리, 10배 이상 폭증했다.

경기 북부 지역과 서울 및 경기 남부 지역 간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서울~광명고속도로까지 완공되면 파주와 고양, 서울, 광명, 수원, 평택 등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구축돼 물류 여건이 개선되고 지역 균형 발전 등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남북교류협력의 관문 역할도 맡을 전망이다. 남북경제협력이 본격화해 서울~개성~평양 고속도로가 현실화할 경우 서울~문산고속도로가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


손태락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장은 "고속도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난항이 많았다."며 "사유지에 대한 협상과 더불어 수도권 녹지축 훼손 최소화하는데 공사구간인 4개 구간을 충실하게 공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특히 환경영향평가법에 준수하도록 국사봉 터널화, 장기 집중호우 등 난제가 많았으나 이제 4%  정도 남은 공기 내 남겨두고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비전이 있는 미래의 고속도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문산고속도로 성공으로 GS건설의 민자도로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GS건설은 국내 초기 민자도로사업에 해당하는 수도권 제1순환 북부구간(일산~퇴계원) 및 천안~논산고속도로 주관사로 참여했다.


시행사 GS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는 "서해권 남부지역에 일직선으로 평택에서 파주까지, 멀리는 평양으로 가는 제2 통일대로로 이어질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면서 "물류비 절감을 비롯 민자고속도로에 걸맞게 안전성과 신속성, 그리고 비전 있는 고속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4개 구간에 참여한 대우건설, 두산건설 등이 협력해서 상호간의 신뢰의 공사를 해준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됐다."라며 "친환경 고속도로가 되도록 기반시설도 병행해 접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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