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유림 활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18곳 육성
산림청, 행안부, 노동부와 2022년까지 212곳 목표
산림관광, 약초 재배, 나물 식품 등 사업아이템 찾아

국유림 국민과 함께 활용 방안 찾는다

최인배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8-06-08 09:20:12
  • 글자크기
  • +
  • -
  • 인쇄

[환경데일리 최인배 기자]국유림을 방치하는 과거였다면, 이제는 국유림을 하나의 생산공장으로 산림 가치를 극대화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나왔다.


산림청이 국유림을 임대하거나 지자체와 공동산림사업, 보호협약을 통한 임산물 양여 등 국유림을 활용한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런 배경에는 지방분권시대에 발맞춰, 일자리를 대폭 늘리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산림청은 국유림 활용 마을기업을 비롯 사회적기업을 전국적으로 올해 18곳, 2022년까지 212곳을 육성하고 산림 일자리도 올해 275개 창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행안부의 지정 정책으로 지역민이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여기서 발생되는 이익을 배분하는 정책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이 1일 서울시 청년허브에서 '청년이 바라는 일자리, 숲에서 찾다' 주제로 열린 '청문청답' 토크콘서트에서 산림분야 일자리를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 장관의 소관으로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취약계층에게 사회적 서비스 또는 일자리제공, 나아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신청 마을에서 사업아이템에 적합한 정부 창업지원제도를 활용해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사전교육 등을 이수한 뒤 영농조합·법인 등 공동체를 구성해 지자체에 신청하면 행안부(마을기업)나 고용부(사회적기업)의 지정을 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마을기업이나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지자체에서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청정지역 전라남도 지리산 산림관광, 경남권 산청, 함안 등 약초 재배 등 국유림을 활용한 사업아이템을 가진 마을 기업 후보군은 지자체, 임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원방안도 모색한다.


산림청은 현재 국유림을 대부해 활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마을기업 등 정부의 창업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창업에 관심 있는 마을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자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지원기관과 산림청 일자리발전소 '그루 매니저' 등 창업지원기관도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정책 시행과 관련한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국유림을 활용해 지역주민을 사회적 경제주체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최인배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