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국 상수도 보급률 99.3%…도농간 격차 해소
수도요금 강원 1021원 높고,서울 569원, 대전 548원
전국 상수도관 약 22만Km, 지구 둘레 약 5.5배 달해
2019년 상수도 통계 공개,농어촌 상수도 보급률 증가
수도관 구상흑연 주철관 24.5%(54,402km)가장 많아
노후 상수도관 신속 정비 수돗물 생산원가 절감 효과

수돗물 제공받는 인구 5274만 7000여 명

추진호 탐사보도국장 기자 | | 입력 2021-01-11 12: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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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추진호 탐사보도 기자]대한민국 상수도 보급률은 어느 정도인지, 수돗물은 어느 곳에서 가장 많이 쓰는지, 요금은 어디가 가장 비싸게 먹는지 등 이런 궁금증을 한번에 알 수 있는 통계자료가 나왔다.

환경부는 우리나라 상수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9년 상수도 통계를 공개했다.

상수도 통계는 취수장, 정수장 등 상수도시설 현황을 비롯해 1인당 1일 물사용량, 수돗물 생산원가 및 수도요금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상수도 통계 조사결과, 상수도 보급률은 99.3%로 전년 대비 0.1%p 증가했으며, 수돗물을 제공받는 인구는 5274만 7000여 명으로 전년대비 94만 명이 증가했다.

농어촌지역 보급률은 95.4%(전년대비 0.6%p 증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소규모 수도시설은 1만 4374곳으로 전년대비 3.7%p 감소했다.

수돗물 공급시설인 상수도관은 약 22만Km(전년대비 2.3%, 5,109km 증가)로 지구 둘레(약 4만km)의 약 5.5배이며, 지속적인 시설 확충 투자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관 종류별로는 구상흑연(덕타일)주철관이 24.5%(54,402km)로 가장 많이 쓰인다. 뒤를 이어 폴리에틸렌(PE)관(19.7%), 폴리염화비닐(PVC)관(11.5%), 스테인레스관(11.3%) 순의 비중을 보였다.

구상흑연(덕타일)주철관 54,402km(24.5%) >폴리에틸렌(PE)관 43,741km(19.7%) > 폴리염화비닐(PVC)관 25,581km(11.5%) >스테인레스관 25,209km(11.3%)이 차자하고 있다. 

국민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전년과 같은 295ℓ이며, 이는 가정용과 영업용(식당, 사무실 등)을 합친 사용량이다. 이중 가정용수 사용량은 189ℓ/일로 전년 대비 1.9ℓ/일 증가했다.

가정에서 사용한 수돗물은 35억 6,371만톤으로 전년(35억 2948만톤) 대비 1.0%p 증가했으며, 영업용수 사용량은 21억 1907만톤으로 전년(21억 2207만톤) 대비 0.1%p 감소했다.

수돗물 생산원가는 945원으로 전년(914원) 대비 3.3%p 증가했으며, 수도요금 생산원가 대비 수도요금을 의미하는 수도요금 현실화율은 78.2%로 전년대비 2.4%p 감소했다. 이는 붉은 수돗물 사고(2019년 5월 말)로 수도요금 감면 정책을 펼친 인천시의 세입(수도요금)이 감소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보인다.

인천시의 세입은 129억 원 감소해 인천 수도요금 현실화율(77.9%)은 전년대비 19.5%p나 감소했다.

전국 수돗물 평균 요금은 1톤당 739원이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2원 인상)이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1021원으로 수도요금이 가장 높고, 서울 569원, 대전 548원으로 특·광역시의 경우 대체로 전국 평균보다 요금이 낮았다.

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정책 추진의 기반이 되는 통계 자료 작성과 관리를 통해 국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상수도 통계는 1월 11일부터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www.waternow.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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