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올바른 정보화 '디지털 리터러시' 사업
사이버 폭력, 성범죄, 중독 등 디지털 역기능 현상 예방
전국 34개 중학교서 2203명 대상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커리큘럼 '디지털 세상 속의 나와 타인 존중성' 등 구성

청소년 대상 디지털 생명존중 문화 학교 열다

고용철 기자 | korocamia@hotmail.com | 입력 2021-03-10 10: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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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청소년 디지털문화교육 '디지털 유스 스쿨'을 정식 오픈하고 전국 34개 2203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생명보험재단의 '디유 스쿨'은 청소년들의 인터넷과 미디어 사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온라인 속 다양한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하는 능력을 키우고, 디지털 세계에서 가져야 할 기본 지식과 태도, 유의해야 할 역기능 등을 학습할 수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3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더불어 교육부의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결과에서는 사이버 폭력 비중이 12.3%를 차지하며 전년(8.9%)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디지털 시대의 역기능과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디지털 환경에서의 따돌림, 언어폭력, 성폭력 등 사이버 폭력이 점점 심각해짐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사이버폭력에 대한 인식제고 및 디지털 시민의식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재단은 청소년의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시켜 성숙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디지털문화교육 '디유 스쿨'을 시작한다. 교육을 받는 중학생들은 디지털 사회 속에서 건강한 정체성을 형성하고, 타인과 공동체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상호작용을 통해 생명 존중의 중요성에 대한 의식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재단은 '디유 스쿨' 교육을 통해 건강한 디지털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디지털 폭력, 성범죄, 중독 등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고자 한다. 

디유 스쿨의 교육 커리큘럼은 ▲디지털 세상 속의 나 ▲디지털로 연결된 나와 타인 ▲나와 타인이 속한 디지털 사회 3가지로 구성됐다.

디지털 성범죄, 사생활 보호, 디지털 언어예절, 사이버 폭력, 허위정보, 개인 정보 등에 대해 교육한다. 해당 교육은 코로나19로 변화된 학습 환경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통합 모델로 학습을 지원하고, 학교에 따라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방과후학교, 교과연계, 동아리 등으로 자율 운영된다.
 
생명보험재단은 '디유 스쿨'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전국 7개 학교, 414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2020년 하반기에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자체 평가 기간을 갖고 교육 현장의 니즈를 프로그램에 반영하며 교육 전문성을 강화했다. 

2월에 메이크어스 '딩고'와 협업 웹드라마 '랜선 지옥(https://www.youtube.com/watch?v=8dwH4oZGWkM)'을 제작해 선보였다. 이 영상은 청소년들의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배경으로 생명존중 메시지와 올바른 디지털 문화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제작, 청소년 시청자뿐 아니라 교육 현장의 이해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누적 조회수는 46만을 기록했다.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은 "디지털 네이티브인 청소년에게 디지털 세계는 관계형성, 소통, 취미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현실 세계만큼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디유 스쿨을 통해 청소년들이 디지털 세계에 대한 윤리의식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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