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매년 크리스마스 씰 결핵퇴치 기금
결핵환자 조기 발견, 학생 결핵환자 지원 등 쓰여
멸종위기 동물 10종 1,2급 사향노루, 흰꼬리수리 등

2018년도 '크리스마스 씰' 멸종위기종 담아내

한영익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8-10-12 11: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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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쌀쌀해진 가을 날씨 이맘때 쯤, 등장한 이웃사랑, 결핵환자 지원 등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이 발행됐다.

▲'Be a friend - DMZ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 이야기'주제가 담긴 크리스마스 씰 

 

대한결핵협회는 매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통해 조성된 결핵퇴치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견, 환자 수용시설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홍보, 결핵균 검사와 연구, 저개발국 결핵사업을 펴고 있다.

 
대한결핵협회는 2018년도 크리스마스 씰 주제를 'Be a friend - DMZ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 이야기'로 정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 주제에 들어간 주인공은 멸종위기 동물 10종으로 1급인 수달, 산양, 두루미, 반달가슴곰, 사향노루, 흰꼬리수리, 긴점박이올빼미, 멸종위기종 2급인 삵, 담비, 하늘다람쥐다.


크리스마스 씰은 처음 발행된 이후, 전통을 살리고자 초창기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다만, 시대가 흐름에 따라 공중전화카드, 우편엽서, 전자파차단 소재 스티커로 만들어진 그린씰과 같이, 새로운 형태의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고 있다.


지난 60여년 동안 우리나라 결핵퇴치 사업 수행의 원동력이 되어준 '크리스마스 씰'은 결핵예방법 제25조 및 동법 시행령 제8조에 의거,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모금액 42억 원을 목표로 내년도 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씰 이외에도 그린씰(북마크 2종 / 각 2매)을 비롯해 엽서, 퍼즐, 키링, 머그컵 등 크리스마스 씰 디자인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goods)를 마련 모금 참여를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 해의 씰 'Be a Friend – DMZ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 이야기'는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DMZ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들이 사람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그림은 일러스트 작가 권소현씨가 동화적인 스토리를 더했다.


경만호 대한결핵협회장은 "2018년 한반도에 깃든 평화의 기운을 올해크리스마스 씰에 담고자 했다."며 "DMZ 비무장지대는 어쩌면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기에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공간으로 멸종위기종은 물론 모든 생명과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제작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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