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 주최, 경복궁 광화문 인기 높아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 하루 수백여명 사진촬영
한국관광공사, 올해 관광외국인 1700만명 넘을 듯

외국인 관광객 인기코스 고궁 수문장교대식

유혜리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6-12-08 14: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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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대한민국 궁궐을 지키는 수문장 교대식은 경복궁 광화문과 덕수궁 대한문,  창덕궁 돈화문 세 곳이다.

 

1996년에 서울시 주관으로 처음 선보인 수문장 교대식을 재현했다. 이후 문화재청의 위탁을 받아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고궁의 아름다움과 함께 한복 입어보기와 또 하나의 볼거리 제공으로 자리잡았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10시, 14시(1일 2회)로 진행되고 소요시간 20분이다. 광화문 파수의식은 11시, 13시(1일 2회) 소요시간 10분이다. 수문군 공개 훈련(협생문 밖)은 9시 35분 (15분간), 13시 35분 (15분간) 진행된다.

 

 

수문장 교대식은 조선 예종때부터 수문장 제도가 정착됐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재미도 선사하고 있다.

 

7일 오전 추운 날씨에도 외국인 관광객 수백여 명이 경복궁 광화문 앞에서 펼치지는 수문장 교대식을 신기하게 지켜봤다.

 

교대의식은 취타대가 출발하면 대북이 울리고, 수문군이 출발해 교대하는 과정을 그대로 보여준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궁궐의 경비를 관장하고 대전(大殿)을 호위하는 군대인 금군(禁軍)이 궁궐 일대의 경비를 담당한다. 조선시대에는 궁성문 개폐의식, 시위의식, 행순(순라) 등이 있었다.

 

교대의식의 임무을 보면 승정원 주서는 왕명의 출납을 맡은 기관의 관리로 교대의식의 감독관이 참관한다. 액정서 사약이라고 해 궁성문의 열쇠를 관리하며 교대 의식을 감독한다.

수문장은 말 그대로 궁성문을 경비하는 수문군의 책임자다. 그 밑에는 참하직으로 수문장을 보좌하는 임무 수행한다.

 

수문군은 기수 4명과 군사 6명으로 구성돼 궁성문의 경비를 맡는다. 엄고수는 교대의식 중 북으로 교대간 신호를 보내는 임무수행을 한다.

 

교대의식은 정해진 절차와 신호에 따라 이뤄지며 부대간 교대시 상호 예의를 갖춰 군례(軍禮)를 행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교대식이 끝난 후 수문을 지키는 수군 옆에서 바짝 붙어서서 사진촬영을 하는데 열중했다.

 

일본 도쿄에서 온 고등학교 2학년생들은 "신기하고 재미도 있고 짧지만 나름대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한 수백년전의 풍경이라고 들었다."며 일본에 있는 가족에게 보여주겠다면 페이스북에 곧바로 사진을 올렸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올해 국내에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외국인은 1700만명은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치다. 역대 최대치는 2014년에 1420만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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