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스테르담서 전기차 전용 카셰어링 본격 서비스 개시
차량 100대 대상 찾아가는 이동식 급속 충전 지원 나서
28kWh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의 1회 충전 280km 주행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 유럽서 카셰어링

윤경환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7-10-08 15: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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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친환경자동차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활용한 전기차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자동차는 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에서 피터 리진스(Pieter Litjens) 암스테르담 부시장, 이윤영 주 네덜란드 대사, 김형정 현대차 유럽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암스테르담 아이오닉 카셰어링 서비스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공유경제의 대표적 모델인 카셰어링은 사용자의 차량 유지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필요할 때에만 차량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으로 전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최근 유럽 대도시를 중심으로 이동 효율성과 편의성을 추구하는 고객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전기차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인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오닉 일렉트릭 100대를 활용해 암스테르담 일대에서 서비스를 개시하며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지털 카셰어링 서비스다.  

 

우선 서비스 이용 고객은 관련 홈페이지나 전용 앱을 이용해 회원가입 후 손쉽게 근처에 있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로 전송되는 암호키를 사용해 실물 자동차 키가 없어도 바로 차량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최소 1분부터 최장 7일까지 필요한 기간만큼 사용이 가능하다.

▲런칭 행사에서 카셰어링에 활용될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포즈를 취한 (사진 왼쪽부터)이윤영 주 네덜란드 대사, 김형정 현대자동차 유럽법인장, 피터 리진 암스테르담 부시장

고객은 서비스 이용 후 암스테르담 시내 곳곳에 위치한 차량 반납소에 차량을 반납하면 된다.


네덜란드는 암스테르담을 비롯한 국가 전역에 2200여개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번 현대차의 암스테르담 아이오닉 카셰어링 서비스에 대한 유럽 운전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전기차 주행거리에 대한 운전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암스테르담 아이오닉 카셰어링 서비스 차량 100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식 급속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토마스 슈미트(Thomas A. Schmid) 현대차 유럽법인 부사장은 "암스테르담에서 시작되는 현대자동차의 유럽 첫 전기차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암스테르담 시의 기후 변화 목표 달성에 기여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도해 온 현대자동차는 향후 꾸준히 친환경 모델 공급을 확대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8kWh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의 고효율 시스템과 경량화된 차체를 자랑하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1회 충전을 통해 280km 주행이 가능해(유럽 NEDC 모드 기준. 한국기준 복합연비 191km) 암스테르담을 중심으로 네덜란드 전역 운행에 적합하다.


2016년부터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 현대차의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은 세계 최초로 단일 바디타입에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의 세 가지 전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차량으로 주목받았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미국 환경청인 EPA에서 최고 연비 차량으로 인증 받았고 아이오닉 일렉트릭 또한 EPA에서 전기차 중 최고 에너지 소비 효율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8월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2020년까지 총 31종의 친환경차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2020년 전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 판매 2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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