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 개소' 국내 최초 실증시험 기반
물산업 복합지원시설 출범,환경부,대구시,K-eco 협력
인간과 자연 위한 지속가능 물 관리,국제물주간 개막
물융합연구센터,실증플랜트,수요자설계구역 상호연계
국내 첫 물산업 기술·제품 개발부터 해외 진출지원

대한민국 물산업, 미래의 창구 물클러스터 열다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9-09-04 1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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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대한민국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 물산업의 중심이 될 국가물클러스터가 완공되면서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4일 오후 ​대구시 달성군 소재 물산업클러스터에서 환경부, 대구광역시, 한국환경공단, 한국물산업협의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산학연관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개소식'이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물산업클러스터 출범식을 가졌다.

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최초로 물산업 기술·제품 개발 단계부터 실증 시험, 성능 확인, 해외 진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설로, 국비 2409억 원을 투입 착공한 만 2년만이다.


규모는 14만 5000㎡의 부지에 입주기업이 물산업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실증 설비(플랜트), 수요자설계구역, 시제품 제작실 등 물기술 연구와 개발된 기술의 실증시험을 위한 시설이 갖춰졌다.


환경부는 국내 물기업의 약 85%가 20인 미만의 영세기업으로 기술을 개발하고도 실증시험 등을 통한 성능확인 시설을 갖추지 못해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날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물산업은 반도체산업의 2배가 넘는 글로벌 시장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저초기지가 될 이곳 대구에서 물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그동안 물산업클러스터 조성까지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아준 관계자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효상, 김부겸, 윤재옥, 추경호, 권영진 대구시장, 정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윤주환 한국물산업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 행사는 내빈 인사말씀,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영상을 활용한 합창 공연 및 내빈 참여 공연(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행사 이후에 기념식수,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실증화시설을 둘러봤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렇게 큰 기쁨이 올 지 몰랐다. 환경부를 비롯해 물심양면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땀방울을 흘린 분들이 감사하다."며 일일이 이름을 거명하며 박수를 보냈다.


권 시장은 "이제 시작이다."며 "물산업클러스터와 함께 물기술인증원까지 갖추게 되면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물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주요시설은 크게 진흥시설과 실증화시설로 나눠지는데 물융합연구센터, 워터캠퍼스, 실증플랜트, 수요자설계구역,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로 각각 상호연계된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는 '대한민국국제물주간 2019'가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렸다.

국제물주간은 우리나라 물 분야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국내 물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물 분야 국제행사다.

올해는 기술(Technology), 실행(Implementation) 담보, 혁신 정책(Policy)을 키워드로 창의적인 물 문제 해결방안은 물론 환경부는 '워터비즈니스포럼'을 열어 정부 및 공공, 다자개발은행, 민간 물기업 등 미국, 네덜란드, 프랑스 등 7개국 참석자와 물기술 개발 사례, 지역별 협력사업 수요 등을 공유한다.

환경부는 '아시아 국가 물관리 고위급 회의'를 통해 첨단 수재해 관리 기술을 공유하고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클러스터 개막과 함께 대구시는 미국 오렌지 카운티, 네덜란드 프리슬란 주, 프랑스 몽펠리에 시 등 10개국 12개 도시 정부와 물산업 분야 공동발전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제5회 세계물도시포럼'을 개최했다.


특히 몽펠리에 시와는 물산업 협력 4자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향후 물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등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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