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불예방 위해 국립공원 탐방로 통제
국립공원 109개 탐방로 12월 15일까지 전면 통제
산불 위험 적은 474개 탐방로 평상시와 같이 이용

올해 국립공원 산불조심 강력 단속

김영민 기자 | sskyman77@naver.com | 입력 2021-11-15 12: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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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지난해 기준으로 약 67% 이상 국립공원 내 산불 원인은 등산객 등이나 쓰레기 소각 등으로 실화가 대부분이였다.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국립공원은 산불예방 조치에 들어갔다.


우선적으로 국립공원공단은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11개 구간(길이 2000㎞) 중에 가을철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은 109개 탐방로를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1개월간 전면 통제한다.


전면 통제되는 109개 탐방로는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오색~대청봉 구간 등이며, 구간 총 길이는 441㎞이다. 일부 탐방로 구간(28개, 길이 248km)은 탐방여건 및 산불 위험성 등을 고려해 부분 통제된다. 산불발생 위험성이 적은 지리산 성삼재~노고단 정상 등 나머지 탐방로 474개 구간(길이 1,311km)은 평상 시와 같이 이용할 수 있다.

 
통제 탐방로 현황은 국립공원공단(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불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국립공원공단은 감시카메라 122대와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CCTV 597대를 이용해 산불 예방 및 감시를 강화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산불예방과 조기 산불진화를 위해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공단은 산불이 발생시에 신속한 진화 작업을 위해 진화차량 83대와 산불신고 단말기 266대를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올 봄여름사이에 산불예방을 통해 조기 진압 훈련을 마쳤다. 

산불예방에 열화상카메라 촬영기능과 음향송출 기능이 탑재된 무인기(드론) 32대를 활용해 국립공원 취약지 및 경계에 위치한 마을의 소각행위를 감시하고 위법 행위에 대해 안내방송을 송출하는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효율적인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을 펼친다.


국립공원 내의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위법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국립공원에서 통제된 탐방로를 허가 없이 출입한 자는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인화물질 소지 및 흡연자는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대부분은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자연생태계가 우수한 국립공원이 오래도록 잘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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