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의원, 천리안위성 2호 성공 운용 세미나
3일 '위성으로 다 본다 굿바이 미세먼지' 성료
정부 작년 미세먼지 저감 약 4조 원 예산 투입
체감 현저히 낮아, 근본 해결 과학 접근 필요
기상 예보 정확도 및 저감 마련 위성영상 필수

국민, 미세먼지 관련 체감도 낮아

김영민 기자 | sskyman77@naver.com | 입력 2021-05-04 08: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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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인공위성이 대국민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법·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조명희 의원(국회 국토공간정보정책포럼 대표의원)이 천리안위성 2호 성공적 운용을 위한 국회 세미나 '미세먼지, 위성으로 다 본다! 굿바이 미세먼지!!'를 4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조명희·임이자·김성원 의원실과 국회 ICT융합포럼·국회 국토공간정보정책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대한원격탐사학회·(사)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서울시 미세먼지연구소가 주관했다.

조명희 의원은 개회사에서 "정부가 지난해만 약 4조 원에 달하는 미세먼지 저감 예산을 썼으나 국민 체감도는 낮았다."며 "그 대안으로 위성 정보를 활용한 보다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각계 관련 전문가들을 모시고 천리안위성 2호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미세먼지 해결 등 대국민 서비스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조명희 의원


이번 세미나는 송창근 UNIST 도시환경공학과 교수가 '대기환경 문제를 이해하는 패러다임의 전환 : 환경 위성'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3명의 전문가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박록진 서울대 지구환경학부 교수는 '대기질 문제 이해에 위성정보 활용'을, 이승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측정 위한 위성탑재체 개발'을, 김호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위성정보를 활용한 환경보건 연구'를 주제발표했다.

토론은 김순태 아주대 환경안전공학과 교수, 이동원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장, 윤미옥 ㈜지아이 이앤에스 대표, 김윤재 국가기상위성센터장, 김동식 케이웨더(주) 대표, 박륜민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장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촘촘한 미세먼지 예보 위한 국가측정망 확대 ▲기상 빅데이터 수집 및 활용 R&D 예산 확보 ▲위성정보 활용 다부처 협력 플랫폼 구축 ▲민관 협력을 통한 미세먼지 분석 모델링 고도화 등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

조명희 의원은 "작년 2월 천리안위성 2B호가 발사된 지 약 1년이 흐른 시점에서 위성 정보 활용을 통한 대기 예보 정확도 개선 및 대기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또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주변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천리안 위성 2호를 활용하면 미세먼지의 발생원인 규명은 물론 맞춤형 대책 수립이 가능하다."며 "국가 간 경계를 넘나드는 대기오염 물질의 이동경로를 과학적 데이터로 구축하면 중국 등 주변국과의 분쟁에서도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고 덧붙었다. 
 
마지막으로 인공위성이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 나아가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법적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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