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공기청정 시스템 개발, 미세먼지 수치 자동 정화
차 내부 미세먼지 상태 상시 모니터링 시각적으로 안내
레이저 기반 정밀 미세먼지 센서로 내구 및 신뢰성 확보

현대차·기아차 차량 내부 공기 정화 어느 정도

최진경 기자 | baji1020@naver.com | 입력 2019-05-25 09:29:29
  • 글자크기
  • +
  • -
  • 인쇄

[환경데일리 최진경 기자]자동차 주행으로 바깥에서 실내로 미세먼지를 유입될 수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이때 미세먼지 상태를 실시간 체크해 곧바로 알아서 정화해주는 지능형 공기청정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지능형 공기청정 시스템은 열악한 외부 대기환경까지 쾌적한 공기 제공이 핵심이다. 고농도미세먼지 발령시 오히려 차 안이 더 안전하게 쾌적한 공기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의 실내 공기 정화 개념보다는 순환적으로 실내와 실외로 구분해 탑승자가 수동으로 작동시켰다.

특히 기꺼해야 내부와 외부 온도 측정이 고작이였지만, 현대기아차가 선보인 최첨단 기술력은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바로바로 측정이 돼 깨끗한 실내를 유지해주는 기능이 탑재됐다.

현대차·기아차 지능형 공기청정 시스템은 차량 내부 미세먼지 수치가 '나쁨' 단계로 떨어지면 '좋음' 단계가 될 때까지 작동된다.

운전자를 비롯해 조수석, 뒷좌석 탑승객은 수시로 변하는 외부 미세먼지 농도나 공기청정기 작동에 신경을 쓸 필요 없이 항상 깨끗한 실내 공기 속에서 이동을 할 수 있다.

환경공단이 설정한 미세먼지 표현방식와 같이 매우나쁨, 나쁨, 보통, 좋음 4단계를 기본으로 각 단계를 다시 4분할로 나눠 현재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총 16단계로 AVN(Audio·Video·Navigation)화면 또는 공조콘트롤 패널을 통해 알려준다.

기능 작동중에 혹시나 창문이 열려있으면 자동으로 닫아주는 연동제어도 함께 실행돼 실내 공기를 정화시키도록 돕는다.  이 기술의 배경은 차량용으로 개발한 레이저 기반의 센서의 성능때문이다.

주행중인 차량 특성상 대부분의 가정용 공기청정기에 적용되는 미세먼지 센서 방식을 자동차에 적용할 경우 미세먼지가 센서 렌즈부에 부착되는 등 오염에 취약하고 신뢰성 확보에 어려웠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레이저 센싱 기술을 활용했고 렌즈 부분의 공기 유속을 높여 미세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신기술을 적용했다.

따라서 운전자가 별도의 청소를 하지 않아도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더 나아가 가혹한 자동차의 주행환경을 고려해 영하 또는 고온의 환경에서도 작동에 문제없도록 개발됐다.

현대기아차 측은 미세먼지 차단 효율성도 안심이다고 밝혔다. 집진층을 증대한 고성능 콤비필터도 개발해 초미세먼지 포집율을 기존 94%에서 99%까지 성공했다. 이는 헤파필터 등급 기준 E10에 준하는 성능으로 차량에 적용되는 필터류 중에서는 최상위 수준이다.

외부 공기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인 PM2.5 수치 130㎍/㎥의 외기 조건에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자동차들에 일반적으로 적용돼 있는 기존 필터로 측정 시 실내 공기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외기모드 기준 80㎍/㎥, 내기모드 기준 17㎍/㎥로 낮춰준다.

반면 새롭게 개발한 고성능 콤비필터를 적용하고 평가한 결과 외기모드 기준 8㎍/㎥, 내기모드 기준 2㎍/㎥까지 농도를 감소시켜 준다. 이는 차량 내부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기존 대비 88%에서 90% 정도까지 감소시킨 수치로 이와 같이 초미세먼지 차단효율을 향상한 것이 고성능 콤비필터의 특징이다. 콤비필터에는 활성탄 성분도 함유돼 공기정화는 물론 악취와 매연 제거에도 효과적인 성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기술력과 함께 한발 더 나아가 무결점 실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연구개발도 진행중"이라며 "앞으로 출시되는 신차에 지능형 공기청정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최진경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