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6월 농촌융복합산업인 이웅일 대표, 알로에팜
거제도서 키운 '生 알로에' 건강식품·화장품 연매출 7억
굴 폐각 염분 제거 분말 토지 섞어 친환경 알로에 생산

알로에와 굴껍데기로 친환경 재배 주목

한영익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9-06-14 0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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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일 대표

[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친환경 재배법으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올린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 이웅일 대표가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선정이유에 대해, 알로에 하나 품목으로 굴 폐각을 재활용한 재배법으로 친환경 알로에 생산, 안전한 농산물을 보급, 알로에 겔, 액상차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해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미용·생태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알로에 테마파크 운영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약 7억 원 창출, 방문객 1만5000여 명 유치하는데 효자 융복합 품목으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 성공전략은 첫 번째, 굴 폐각을 재활용한 재배법을 이용, 친환경 알로에 생산, 두 번째, 알로에의 우수성을 특화한 알로에 겔, 액상차 등 가공제품 개발·생산이다.


그리고, 체험프로그램 및 테마파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정부가 주목한 점은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은 굴 폐각의 염분을 제거해 분말형태로 토지에 섞어주는 독특한 재배법을 통해 친환경 무농약 알로에를 생산기법이다.


이를 통해 얻어진 알로에 겔 등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및 알로에 테마파크 운영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1990년부터 알로에를 재배, 2007년 본격적인 가공 사업을 시작한 이웅일 대표는, 재배시설 하우스 1.7ha와 가공공장 2동, 포장동 1동, 냉장·냉동 1동을 보유하고 첨가 음료 및 건강식품(알로에 정, 알로에 겔 4종), 미용제품(스킨·로션, 비누)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수입한 건조 가루를 원료로 사용하는 타제품과 달리, 농장에서 재배한 생 알로에로 제품 공정을 줄이고 함유량은 최대 99.9%까지 대폭 높여 소비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사업 초기 거제 알로에에 대한 소비자의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해 1998년부터 누리집 개설 및 인터넷 광고 투자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현재는 온라인 숍, 유기농매장 판매, 마트 납품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체험을 통해 지역발전에도 기여한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 

특히, 생 알로에와 천연성분만 활용해 만든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아 2011년 프랑스에 알로에 꿀차를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 러시아, 캐나다, 미국, 프랑스,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해외 7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3년(2016년~2018년) 연 평균 50만 불 수출을 달성했다.

또한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은 '알로에 테마파크'에서 알로에 모종심기, 족욕체험, 음식·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평균 1만5000여명 방문객이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아울러, 전 직원을 거제 시민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으며, 지역 귀농귀촌인에게 알로에 재배 장점과 노하우 교육도 하고 있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은 거제지역 특산품인 굴 폐각을 십분 활용한 독특한 재배방식과 방문객 유치를 위한 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해 알로에의 부가가치 상승을 이끈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농촌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사례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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