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4일간 화상상담
42국 118개 발주처, 109개 유망 환경사업 빅딜
첫날만 71건 해외 상담 19억 불 성과 기대 이상
작년과 달리 국내 탄소중립 기업들과 수주 늘어
KEITI, 8일까지 총 200건 260억 불 예측 전망
글로벌 '넷제로' 영향, 국내기업 신뢰 영향 탓

'2021 GGHK' 해외 성과, 기대 이상 전망

김영민 기자 | sskyman77@naver.com | 입력 2021-10-06 14: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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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세계가 탄소중립 참여 행동(Global Net Zero Action) 실천이 '2021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2021 GGHK)'에서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2021 GGHK'는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코트라(KOTRA)와 함께 5~ 8일까지 JW메리이트호텔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KEITI 관계자는 "해외 발주처 숫자는 작년보다 훨씬 넘는 두배다."며 "올해 행사를 작년과 다르게 신재생에너지 분야만 좀 집중 하다가 탄소 중립이 이슈다 보니 분야를 넓혔는데 확 달라졌다."고 밝혔다.
 
올해 '2021 GGHK' 특징은 수소생산이나 온실가스 감축, 풍력, 수력, 태양광 등 더 많은 해외발주처가 러브콜을 보내오고 있다. 이렇다보니 해외 발주처 수도 늘었고 상담 건수도 6일 기준으로 작년보다 더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EITI 관계자는 "국내 기술을 해외에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목적사업인 만큼 매칭이 완전하게 이뤄지기까지는 좀 더 두고 봐야 되지만, 확실하게 변화된 점은 어제까지만 해도 71건이 해외 상담이 성사됐고 액수로는 19억 불 정도"라고 밝혔다.

국내 기업들 반응과 관련해선,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김미리 연구원은 "국내 기업분들이 코로나 악조건에서도 그래도 온라인으로라도 참여를 좀 해보자 의견이 넘쳐 적극 동의했고, 또 올해는 괜찮았다 하는 분들 위주로 참여해 훨씬 괜찮은 반응"이라고 말했다.


앞서 홍정기 환경부 차관과 유제철 KEITI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국내 녹색산업계가 해외 발주처와의 교류에 어려움 속에 있었는데 이번 행사로 유망 해외 발주처와 1대1 상담, 탄소중립 시장정보 공유를 통해 국내 중소 환경기업에게 단비가 됐으면 한다."고 힘을 보탰다.


영상상담회의 부스 장소를 특급 호텔에 설치해 진행한 배경 역시 장소 물색이 쉽지 않았지만, 기업들이 가장 접근성 좋은 곳을 감안해 정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제는 줌(Zoom)회상에 익숙해지다보니 꼭 오지 안와도 지방에서 화상상담으로 통역 지원을 통해 녹색기술 홍보에 열정을 보내고 있는 만큼 절박함도 있었다."고 밝혔다.

대체로 이번에 참여한 해외 바이어 반응은 호의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주최측은 "해외바이어들이 찾는 국내 녹색기술력은 기대 이상으로 상당히 디테일한 부분까지 알고 있을 정도"라며 "팩트 하나는 이미 해외에서 국내 녹색기술에 대한 신뢰도는 상당히 높아진 건 증명한 셈"이라고 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런 관점에서 '2021 GGHK'에서 총 200건 상담 그 이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수자원 분야 프로젝트 한 건과 하수 처리 기술 상담이 잘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2년 전 북적거리는 현장 상담회장과 달리 온라인 바이어상담 열기가 후끈거린 배경은 무엇보다도 전 세계가 하나된 탄소중립(넷제로) 시장 개척에 공통점을 안고 있어서다.


'GGHK'는 올해 14회째로 환경사업 발주계획이 확정된 국가 및 해당 공공기관, 민간기업 발주처를 초청 해당 사업에 응찰하려는 국내 기업과 손잡게 해서 수월하게 수출길을 터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올해는 42개국에서 118개 발주처가 참여, 전년 대비 4.8배 늘어난 260억 불 규모로 109개 유망 환경사업이 수주 예측되고 있다.

또한 '2021 GGHK'는 탄소중립형 그린뉴딜 분야에서 전체 71%를 차지한 만큼 국내 녹색산업이 세계 탄소중립 시장 진출로 창구가 기대된다.


앞서 열린 5일 '전 세계 탄소중립 확대에 따른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글로벌 탄소중립 비전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은 안드레이 마르쿠(Andrei Marcu) 유럽 기후변화와 지속가능 전환 라운드테이블 소장, 조원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단장, 펑 자오(Feng Zhao) 세계풍력에너지위원회 부서장 등이 탄소중립 시장의 흐름을 소개했다.


이어서 '온라인 스타트업 피칭대회'에서 수출입은행, 플랜트산업협회,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무역보험공사 등은 국내기업을 상대로 온라인 상담을 제공했다.


'2021 GGHK'에는 에티오피아 수력발전, 파라과이 태양광 플랜트, 독일 풍력, UEA  LPG소각발전, 몽골 폐기물처리, 말레이시아 수소(H2)생산, 필리핀 폐기물자원화, 콜롬비아 대기질 개선사업 등이 유망사업으로 참여했다.


KOTRA 관계자는 "탄소중립 시장만 놓고 보면 매년 30% 이상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면서 "국내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절호의 기회로 정부와 함께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모든 자료는 환경산업기술 온라인 박람회 누리집(www.keito.kr)에서 재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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