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실적 공시… 매출 1조 5,925억, 순익 695억원
불확실 대외환경 속 철저한 손익점검, 원가개선 노력
FEED(기본설계) 등 선행작업 기반 EPC수주확보 추진
내실 경영 집중… "해외수주 안정적 성장 이어갈 것"

삼성엔지니어링, 돌다리 두들겼다 1분기 선전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0-04-28 15: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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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삼성엔지니어링이 1분기 85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8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매출 1조 5,925억원, 영업이익 855억원, 순이익 6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종료프로젝트의 정산이익 등 일회성 요인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28.2% 감소했지만, 전분기(2019년 4분기) 667억원에 비해서는 28.2% 증가하며 실적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알제리 최대 국영석유회사 소나트락(Sonatrach) , 프랑스 최대 정유업체 토탈(Total), 스페인 석유기업 셉사(CEPSA)로 구성된 합작법인(GTIM)에서 발주한 '티미문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TIMIMOUN Field Development Project)'는 삼성엔지니어링의 대표 성공사례다. 

천연가스전 개발 사업으로, 하루에 1억 7700만 입방피트(177 MMSCFD)의 가스를 생산하는 중앙가스처리시설(CPF)과 관련 가스를 수집/이송하는 파이프라인 설비를 건설했다.  


회사는 실적배경으로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프로젝트 손익점검과 지속적인 원가개선 노력으로 시장 컨센서스(약 780억원)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최근 2~3년간 수주한 양질의 화공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고 있고, 산업환경 부문도 안정적 수익구조를 이어가면서 실적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주는 1조 2362억원을 기록했고, 수주잔고는 14조2000억 원으로 2년치(2019년 매출 기준) 이상의 일감을 확보했다. 또한 올해 멕시코, 말레이시아, 미국 등 非중동지역에서 수행한 FEED(기본설계) 프로젝트의 EPC 전환을 앞두고 있어, 국제유가 영향 등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주성과를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대외환경을 고려, 프로젝트 관리와 내실 경영에 집중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수행 차별화와 디지털 기술혁신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어가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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