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적된 기술과 경험 바탕 스리랑카 AMI 시장 진출 쾌거
국내 전력산업 동반수출 및 아시아 지역 후속 수주 기대

한전, 스리랑카 최초 AMI 구축 입찰사업 수주

윤경환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7-10-12 15: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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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한국전력은 4일, 누리텔레콤 및 현지업체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스리랑카전력청이 발주한 66만 달러 규모의 '스리랑카 AMI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지능형 원격검침 인프라) : 양방향 통신망을 이용, 원격검침 등 다양한 서비스(수요관리, 시간대별 요금제, 에너지관리, 분산전원 연계 등)을 제공하는 인프라 시범구축 입찰사업'을 수주했다.

 
스리랑카 행정수도인 콜롬보의 카투나야카 (Katunayke) 지역과 네곰보(Negambo) 지역을 대상으로 총 1000가구에 지능형 전력량계, IHD (In-Home Display, 주택 전력 사용정보 표시장치), 통신네트워크, 통신서버, 계량데이터 수집 관리를 담당하는 MDMS(Meter Data Management System, 계량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스리랑카전력청이 지난해 10월에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발주한 사업으로, 중국 화웨이(Huawei), 사우디 알파나(Alfanar) 등 유력 경쟁사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이 사업은 ADB(Asia Development Bank, 아시아개발은행)의 원조자금을 재원으로 활용, 스리랑카에서 첫 번째로 시행되는 AMI 구축사업으로, 시범사업 전체물량의 10%를 우선 시행하는 사업이다.

 
1차로 시행되는 본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통해 한전 주도로 축적한 AMI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있을 나머지 시범사업인 9천대 AMI 구축사업은 물론, 2020년에 발주가 예상되는 500만호 AMI 구축 입찰사업 수주도 기대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성공적인 사업능력과 확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스리랑카에서 추가로 진행하는 사업을 수주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또한 한전이 국내의 AMI 기술력과 기자재를 홍보해, 스리랑카는 물론 아시아 전력시장에 국내 전력산업 관련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현재 부탄, 도미니카, 괌, 캄보디아 등지에서 활발히 해외 에너지신사업을 수행하며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스리랑카를 비롯한 인근 아시아 지역의 에너지신사업 시장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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