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신림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추진
재정비 5년 경과 제도·사회적 여건 변화 반영
남부순환로 일대 대단위 전략적 정비방안 마련
서울 서남권 발전 중심축으로 발돋움하는 계기
교통요충지 서울대,봉천역, 신림, 낙성대 중심
청년창업 노후보장 주거환경 신패러다임 제시
박준희 구청장 "살기 좋은 관악 만들기 최선"

서울 서남권 블루오션 관악구 지도 바뀐다

문종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1-05-25 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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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관악구가 들썩거리고 있다. 서울시 관악구는 주민거버넌스 중심으로 맞춤형 도시계획이 본격적으로 착수한다는 분위기 탓이다.


서남권에 중심이지만 달동네, 쪽방쪽, 노후 낙후된 지역으로 이미지화를 탈피하기 위한 몸부림이 시작됐다.


사실상, 관악구는 서남권의 황금도시다. 관악산과 서울대학교를 축으로 산학의 중심, 창년벤처 창업과 고령자 주거환경으로 최적지로 손꼽고 있다.


앞으로 30년후 관악구는 배드타운과 일자리까지 겸비한 관악밸리로 둔갑할 것으로 보인다.


관악구청에 따르면 제도적·사회적 여건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은 도시기본계획인 '2030 서울플랜' 등 상위 및 관련계획에서 제시된 배경이 깔려 있다.

▲서울시 관악구 지도, 인구 49만명에서 60만명으로 정주인구로 끌어오는데 자족도시, 녹지가 풍성한 도시, 경제와 삶이 공존하는 도시로 탈바꿈하는 미래 관악를 꿈꾸고 있다.


이미 서울시장도 긍정적인 입장으로 낙후되고 노후된 서울 서남권 신성장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할 방침에 동의하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이번 용역 추진 핵심은 신림역 중심의 상업·문화기능 활성화, 경전철 신림선 개통, 서부선 연장,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이 큰 축이다.


한마디로 관악구의 지도를 바꾸는 셈이다. 특히 구는 서울시 등과 협업을 통해 지역 여건변화에 대응하는 발전 방향 제시, 전략적 지역환경 개선 등을 검토에 들어간다.


앞으로 지구단위계획의 정확한 현황진단을 통해 기존 계획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관악구 위상에 걸맞은 미래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

또, 관악구만의 랜드마크를 주축하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실현가능한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서남권 교통의 중심축으로 각 구역별로 정비와 개발에 들어가겠다는 것이 구상이다.


이미 확충된 남부순환로와 지하철 2호선이 지나고, 앞으로 운행할 경전철 신림선 및 서부선 개통까지 사통팔달이 되면 관악구는 향후 30년 후 '신관악시대'를 열 수 있다는 밑그림이다.


앞서 2016년에 봉천지역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을, 2015년에 신림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재정비됐다.


이후 지난해 8월 서울시 사전타당성 심의가 가결돼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 근거가 마련됐다.


구체적인 청사진을 보면, 신림지구중심(신림동 1428번지 일대, 면적 약50만㎡)은 서남권 신림역 일대를 상업·문화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이는 여의도까지 오고가는 경전철 신설 역세권 주변을 근린상업중심지로 육성안에 핵심이다.


두 번째는 봉천지역중심(봉천동 822-5번지 일대, 면적 약64만㎡)은 남부순환로 일대 상업·업무기능 육성, 샤로수길 구역 편입, 정비구역 해제 지역 등 미개발 노후블록에 대한 도시환경정비를 한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그동안 운영해 온 지구단위계획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기존 계획의 문제점을 보완, 지역특성에 맞는 실현가능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구는 올 4월 신림지구중심, 5월 봉천지역중심의 용역업체 선정을 완료했고 2022년 11월까지 2개 구역에 대한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는 2023년 상반기 결정을 목표로 계획안을 작성하고, 주민의견 수렴 과정 및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새로운 관악구의 모습으로 더 이상 떠나는 주민들이 아닌 돌아오는 곳, 서남권의 중심축으로 창업과 주거환경이 공존하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로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교통망 인프라인 남부순환로변 일대가 서남권 발전의 중심축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강감찬의 고장인 관악구는 지역적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실현 가능한 계획을 가지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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