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534억원으로 최종 결정, 시설규모 1만721㎡ 늘어
연안 및 육상생물 자원 조화로운 생태계 보금자리 조성마련
생물자원 조사 연구 거점 생물자원관련 전통지식 조사 구축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 박차… '생물산업 집적단지'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8-01-05 16:12:49
  • 글자크기
  • +
  • -
  • 인쇄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해양생태계의 보고, 생물산업 상용화의 매카가 될 목포 고하도에 건립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사업비와 건립 규모가 최종 확정됐다.


자생 생물자원을 조사 발굴하고 연구 전시하기 위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당초 건립사업비가 474억원이었으나 60억이 증액돼 534억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비 증액 결정은 환경부와 기획재정부가 오랜 기간 협의한 끝에 매듭지어진 것으로 시설 규모도 당초 1만296㎡에서 425㎡가 증가한 1만721㎡로 늘어났다.


현재 목포시는 실시계획인가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고, 조달청에서 건축공사에 대한 전자입찰을 공고 중이다. 2월초 공사 낙찰자가 결정되면 3월경 착공, 2019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사업은 부지 9만411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전시동, 연구동, 수장동, 교육동 등을 두루 갖춰 고하도에 설치될 해상케이블카와 연계한 관광자원과 시너지를 발휘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원관 시설 규모는 1층은 홍보관, 대강당(생태자원 소개 및 해설, 교육공간활용), 2층은 전시 체험공간(표본전시, 연구 실험 직접 체험 공간), 3층은 휴게 편의시설(외부조망, 휴식공간)이 들어선다.
 
실외는 야외 조경을 통한 생태 체험도 이뤄진다. 연안 및 육상생물 자원의 조화로운 생태계 보금자리 조성하기 위해 생태/학습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유용생물자원학습원은 식용. 섬유, 염료 활용수종 및 멸종위기 수종 왕자귀나무 등 22종이 심어진다. 자생식물원은 도서지역에서 자라나는 후박나무, 황칠나무 등 식생 단지로 꾸며진다.

 

테라피원은 건강을 비롯 미용, 치유 수목 28종 모두 6400주가 식재된다. 염생식물원은 국내 최대 규모인 간척지 특색을 살린 공간(천일사초 등 6종 1만6700본)이 마련된다.

 

서남해안의 생물산업 육성의 전진기지의 기능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생물자원관련 대학, 연구기관 및 기업의 교류 협력 네트워크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자생생물종의 정보 및 소재제공, 유용성 효능 및 성분분석, 제품화 등을 위한 산학연 협의체 구성도 가능하게 하고 생물자원 연구 교육 기술개발 등의 생물산업 집적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외 갈대습지원, 생태둠벙 등 문화/놀이 공간과 놀이마당(2종), 휴게마당, 잔디마당, 그라스원 등이 조성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호남권 생물자원 조사 및 연구 거점지로 국내 해양 생물자원관련 전통지식 조사 및 빅데이터(DB)구축 및 생물산업 육성 실용화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생물자원 인재양성의 요람의 기능도 마련돤다. 생물자원 전공자 인턴쉽, 교사 및 공무원 연수, 전문가 양성등 생물자원 전문인력 양성과 유아 청소년등 미래 꿈나무 양성의 기반도 촘촘하게 프로그램을 짜아서 연중 내내 진행된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김영민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