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 주차장에 ICT 활용 스마트파킹 도입
여의도, 반포, 난지 등 공원 하이패스 결제 방식 도입
자동차 번호로 주차요금 감면 대상자 파악 즉시 감면

한강공원 주차와 출차까지 ICT 척척

이수진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8-04-11 16: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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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한강둔치에 가기 위해 주차할 때나 나올때 원활하지 못해 곤혹스러울 때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가 한강공원 주차장 출차속도 개선을 위해 30억원을 투입해 11개 한강공원의 43개 주차장(6824면)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파킹 사업을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 동안 한강공원방문객 수가 급격히 증가해 지난해에 7600만명이 한강공원을 찾았다. 이와 함께 주차 수요도 증가해 2015년 165만대에서 2017년 293만대로 많은 차량이 한강공원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는 등 도심 속 공원으로서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2011년 도입된 현재 한강공원 주차장의 주차관리시스템은 근무자가 수기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요금정산에 일정 시간이 소요됐으며 이는 출차 지연으로 이어져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고자 지난해부터 스마트파킹 사업을 구상,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게 됐다.

▲스마트 파킹 모형 

스마트 파킹 사업은 크게 ▲출차속도 개선(결제방식 다양화, 즉시 감면서비스 도입) ▲주차장 정보 실시간 제공(사물인터넷(IOT)도입) ▲지속적인 주차환경개선을 위한 주차정보 빅테이터 축적(통합모니터링 플랫폼개발) 등으로 구분된다.

 


먼저 출차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요금 결제 방식을 다양화 한다. 교통카드(티머니)와 신용카드(IC)를 태그하는 결제방식은 43개 전 한강공원 주차장에 도입되고 혼잡이 심한 여의도, 반포, 난지 등의 한강공원에는 하이패스 결제 방식이 추가 도입된다.


이와 더불어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 공동이용시스템을 활용, 자동차 번호로 주차요금 감면 대상자를 파악 할 수 있는 즉시감면시스템을 도입해 출차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킨다.


두 번째, 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주차장 혼잡도가 심한 여의도, 반포, 난지 등에 사물인터넷(IOT)을 도입해 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바일이나 웹을 통해 시민에게 제공함으로써 한강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지속적인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11개 한강공원의 43개 주차장에 대한 맞춤형 무인정산시스템 제작·설치와 함께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해 주차정보 빅데이터를 축적시키고 이를 분석해 향후 정책수립 기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사진왼쪽) 기존 똑섬한강공원 주차 요금소, 오른쪽은 난지, 망원한강공원 무인 정산기 시범설치된 모습 

한편 1월 망원·난지 한강공원 주차장은 무인정산시스템을 시범 도입하고 무인정산소에 대한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해 차량 집중 시 정산시간 단축으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있으며 2월에 무선통신 LTE망을 구축해 통신 불안정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고 향후 스마트 파킹 사업의 도입기반을 마련했다.

 


스마트파킹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정보통신 기술의 융복합이 필요하기 때문에 분야별 전문업체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제안서 평가를 통해 최종 사업자를 6~7월경에 선정할 예정이다.  

 

윤영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 주차장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파킹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4차산업기술을 다양한 부분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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