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우리 꽃 분경 공모전
산림청, 정원문화 확산 및 우리 꽃의 소중함 알리기
23일 접수, 대통령상 등 상금 및 동판제작 부상
산림청, 문화재청, 국립수목원, 창경궁관리소 함께

국내 첫 정원 관광 자원화 본격 추진

한영익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8-05-13 16: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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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정원을 잘 가꾸는 것도 자연의 지키는 중요한 핵심이자, 정원관광화에 크게 한 몫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영국, 독일, 일본, 중국은 자국의 정원문화를 역사관광과 연결해 관광객 유치를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일본의 경우 3대 정원으로 손꼽히는 300년 전통인 오카야마성 고라쿠엔정원은 1687년에 오카야마번 쓰다 나가타다에게 정원 조성을 지시 1700년에 기본적인 정원의 형태를 갖추게 됐다. 문화재법으로 규정하고 명승지로 관리 지원 등을 매년 수만 명이 정원관광을 하고 있다.

 

영국은 인공으로 조성된 자연보다는 손대지 않은 자연풍경을 유지하는데 이는 영국 왕실의 전통을 지키는 넓은 초원과 하하(Ha-ha) 수법으로 대표되는 자연풍경식 정원 양식을 추구하고 있다. 왕실의 비밀 정원의 햄프턴 코트가 대표적으로 산업혁명 이후 왕실 정원이 개방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독일 대표적인 헤렌하우젠 정원은 매년 100만 명의 역사유적지와 연결된 정원 관광이 인기다. 이곳 정원의 조경 특징은 인공 조림인데 프랑스의 평면기하학식 정원양식의 영향으로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건전한 정신에 건강한 육체를 위한 채소원, 화원 등의 소정원 조성으로 붐이 일어났다. 80m까지 솟아오르는 대분수와 린덴 가로수길 등 볼 거리가 많은 곳이지만 평면적으로 운하와 장식정원, 분수 등에서 프랑스 베르사유 궁원을 닮아 있다.

 

우리 정원을 대표적인 상징성은 2017년에 들어서 이곳과 순천만습지와 연결된 국가 순천만 정원이다. 이곳은 2017년 한 해 611만 7000명가량의 관광객들이 다녀갔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우리나라 정원문화의 기초가 되고 있다. 매년 관광객 50만명 이상 찾으면서 자연 속에 힐링을 찾는데 큰 효

과를 내고 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과 문화재청, 국립수목원 등은 도심 속 정원을 가꾸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먼저 우리나라 정원의 아름다움과 우리 꽃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제1회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와 '우리 꽃 분경 공모전'을 실시한다. 산림청과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창경궁관리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 주제는 '창경궁에서 만난 우리 꽃과 정원'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1회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는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관광을 브랜드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 소재하며 민간·기업 등이 조성·관리하는 정원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분야는 '나의 정원'과 '우리 정원'으로 구분되며, 나의 정원은 단독주택 실외(마당, 옥상, 벽면 등) 정원으로 정원 소유주가, '우리 정원'은 아파트, 연립의 실외(마당, 옥상, 벽면 등) 정원으로 입주자대표가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금상, 은상, 동상 각각 1점씩 선정한다. 심의위원은 정원, 조경, 원예, 화훼, 디자인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5월 9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공모신청서 등, 현장사진 8장 이상의 파일을 이메일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득이한 경우 방문/우편 제출도 가능하다. 서류심사는 5월 25일 이뤄지며, 접수 수를 고려 15개 내외로 선정한다. 2차 현장조사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되며 응모자 면담 및 정원에 대한 심사로 치러진다. 이후 6월 12일 최종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시상은 분야를 통합해서 진행하며 금상(1점)에 대통령상과 300만원의 상금이, 은상(1점)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150만원, 동상(1점)은 산림청장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부상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인증하는 '동판' 제작·게시할 계획이다. 동판은 제호, 정원 상징 인포그래피, 산림청 인증표시 등을 담아 영예성을 부여한다.


2018 우리 꽃 전시회 분경 공모전은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우리꽃의 대한 소중함과 추억을 되새기며 이들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분야는 학생, 가족, 일반 3개 분야로, 우리 자생하는 식물을 사용해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야생화 활용성과 기술적 요소, 미적 요소, 창의성을 기준으로 2차의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3점, 동상 2점을 선정한다.


접수는 14일부터 30일까지 신청서 작성 후 사진 또는 포트폴리오와 함께 이메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1인당 2점 이내로 제한한다. 1차 심사는 6월 1일에, 1차 선정작은 18일 창경궁 행사장에 작품을 제출한 뒤 19일 2차 심사를 거친다. 선정작은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특별 전시(창경궁 행사장) 된다.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와 '우리 꽃 전시회' 시상식은 6월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창경궁 온실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식에 산림청장을 비롯해 국립수목원장, 한국세밀화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정원작가들의 가든 토크와 공연행사를 즐길 수 있는 '가든 콘서트'도 함께 개최된다.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창경궁에서 만난 우리 꽃과 정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해 국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행사로 제공될 예정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정원수, 과실수, 꽃, 야생화와 어울리지는 우리 고유의 전통 정원을 새로운 시각으로 가꾸며 구내외 관광객 유치에 크게 한 몫을 할 수 있다."면서 "이번 첫 행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각 분야와 협업을 통해 정원분야를 산림, 화훼, 조경산업의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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