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와 노동자들 간접흡연으로 건강권 위협
욕설, 차별, 비하 등 폭언, 폭행, 성희롱
마스크 일부 찢어 흡연, 재떨이 던진 사례

제주 신화월드 카지노 손님들 인성은 '꽝'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0-11-12 16: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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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국회 환노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실에 제주도 신화월드 소속 카지노 직원들이 찾아와 울음을 쏟아냈다.


이들은 카지노 감정노동자들이라며 그동안 겪은 고초 등 내부 실태를 알리기 위해 국회 소통관을 찾았다. 이들 일행은 카지노 감정노동과 갑질실태를 알리기 위해 국회의원의 힘을 빌리려 온 것이다.


이들이 주장한 갑질에 대한 부분은 충격 그 자체였다. 카지노 공간은 외국인 전용이라는 점과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속돼 국내법 적용 사각지대에 놓인 점을 악용해 제주도 카지노들은 코로나 위기에도 객장 내부 흡연을 허용했다. 이것보다 잘못된 금연정책이 오류가 드러났다.
 

이들이 호소한 내용은 카지노 딜러와 일하는 노동자들 모두가 간접흡연으로 건강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했다. 한술 더 떠 최근 마스크착용 의무화가 행정조치(10.13)됐지만 이 조차도 계도기간(11.12.)을 통해 오늘까지 연장됐고, 코로나가 안정화되면 재허용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고객갑질로 발생한 직장내 괴롭힘은 심각했다. 실태조사에 참가한 카지노 노동자 10명 중 96.2%가 욕설, 차별, 비하 등 폭언, 폭행을 당했고, 10명 중 4명(38.9%)이 성희롱을 당했다. 마스크 일부를 찢어 그틈으로 담배연기를 내뿜는가 하면, 여성직원 신체 특정부위를 지칭하거나 재떨이를 던진 사례도 있었다.
 

비상식적으로 기본적인 인성조차 없는 오직 도박에만 빠진 이들이 카지노에서 질서를 깨고 사람 준중이 없는 밀폐된 공간이라고 주장했다.


양이원영 의원은 "어제 예결위 때 문체부 장관에게 관련 질의를 하고 노동부, 제주도청과 함께 합동점검을 요청했다."며 "현장조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살피고, 관련 법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이들의 발길을 돌렸다.


문제를 이런 내부 문제를 외부로 알려질 경우, 이들에게 사측에서 보복성 인사 등 불이익을 갈 수 있는 우려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제주도 신화월드 카지노는 탈법과 불법의 아수라장이나 마찬가지다며 고객들의 욕설은 비일비재하고, 막말과 폭언은 다반사로 저질러져서 카지노 노동자들이 겪는 정신적 상처와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차마 입에 담기도 낯부끄러운 육두문자와 욕설과 막말을 하는 이용객들의 행패가 계속되는데도, 사용자측은 그 어떤 예방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법으로 정한 의무가 있음에도 철저히 외면했다.

카지노측은 산업안전보건법도 국민건강증진법은 무용지물이었다고 지적했다.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의 조합원이기도 한 이들은, 현행 법률에 따라 노동자들의 건강권과 감정노동자 보호권, 노동관계법령의 준수를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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