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을 대표할 관광 랜드마크 조성 절실하다

온라인팀 | news@ecoday.kr | 입력 2017-06-30 16: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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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온라인팀]600년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수도 서울, 그 한가운데를 한강이 유유히 가로지르고 있다.

 

 

수도에 위치한 이렇게 큰 강은 세계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그런데 2016년 외래 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1100만 명이다. 서울 내 주요방문지는 동대문시장, 명동, 경복궁, 서울N타워, 인사동 순이다.


반면 한강을 찾거나 유람선을 타고 경관을 즐겼다는 관광객은 10.85%에 불과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눈에 매력적인 장소는 아닌 것이다. 실제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75.7%가 한국 관광은 쇼핑이 전부라고 답했다고 한다.


서울이 더욱 매력적인 관광 명소가 되기 위해선 한강 자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죽어 있는 것 같은 한강을 살려 내야 한다. 그냥 보는 한강이 아니라 느낌을 주는 한강이 되도록 하자는 것이다.

 

유람선 관광으로 연간 300만 명이 찾는 파리의 세느강도 한강 경관자원에 비할 바가 되지 못한다. 관광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시점에 천혜의 관광 자원인 한강을 이용한 서울의 관광 랜드마크 조성이 필요한 이유다.


2015년 정부와 서울시는 한강관광자원화 계획을 발표했다. 한강 관광 명소화를 만드는 큰 그림이라기보다는 '여의도 한강변 개발'구상에 그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강이 세계적인 명소가 되기 위해서는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가 필수다.


마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한강과 가장 길게 접하고 있는 지역이다.

 

마포는 한강 이외에도 외국인 관광객의 61%가 찾는 홍대 젊음의 거리가 있고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는 하늘 공원도 있다. 맛집이 즐비한 용강동은 서울시에서 지정한 음식문화거리이다.

 

아울러 한강을 보며 각종 한류 공연을 볼 수 있는 800억 규모의 복합문화공연장도 용강동 일대에 추진되고 있다.

 

녹색 관광, 한강 자연과 공생하는 최고의 지역이 마포이다. 강물을 무대로 한 수변공연, 빛축제, 그리고 한강 변에 수상 전통가옥과 전통거리 등 마포나루를 오늘에 맞게 새롭게 재창조하는 것도 아이디어다.

 

한강이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마포지역과 연계한 관광 자원화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

 

외국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꿈꾸며, 그 중심에 마포와 한강이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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