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드림파크 내 야생화 380여 종
단지 축구장 7개 크기 86만㎡ 부지 66만본 식재돼
아이들과 함께 1시간 정도면 야생화 특성 구경 끝

국내 최대 야생화단지 구경가세요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9-06-12 15: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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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쓰레기 매립지에 핀 야생화 꽃망울이 사시사철 시민들의 사랑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가 조성한 야생화단지에 국내외 야생화만 380여 종이 넘는다. 이를 첫 선을 보인 2019년 봄, 5월 25일부터 6월 10일까지 서울 수도권 시민들만 15만 5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공사측은 밝혔다.

야생화단지는 원래 내년에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려고 했으나 일년을 앞당겨 임시개방했다.

수도권매립지 내 야생화단지는 서울 수도권 시민들이 버린 폐기물이 매립된 공간 중 하나다. 야생화 단지 규모는 축구장 7개 크기인 86만㎡ 부지에 달한다. 야생화 단지 구성은 야생초화원, 자연학습관찰지구, 습지관찰지구, 억새원, 자연생태연못 등 36개 테마에 66만본이 심어져 있다.

야생화 특징답게, 이른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식물 특성에 따라 다양한 꽃의 향연을 만낏할 수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안상준 경영본부장은 "야생화 단지 조성은 매립지 위에 꽃이 만발한 공원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친환경 공원으로 만드는 첫 걸음"이라며 "더 나아가 우리의 자원인 폐기물을 에너지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되돌려 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드림파크 야생화 단지는 걷고 싶은 길,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넓은 잔디밭까지 마련돼있다. 아이들과 함께 약 1시간 정도면 달팽이광장, 단풍나무길, 측백나무길, 자작나무길, 억새길, 유채꽃길, 꽃양귀비밭, 열매원, 약이 되는 식물원 등 야생화 특성별로 꾸며졌다.

 

특히 야생화 꽃밭이 자연 그래도 심어져 있으니, 나비가 찾아 들고, 꿀벌도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건 당연하다. 야생화단지 내 푯말도 눈길을 끈다. 바로 '뱀이 살고있다'고 하는데, 그만큼 자연친화적이라는 증거다.


수도권매립지공사측 앞으로 화장실, 벤치, 그늘막, 물마시는 곳 등 편의시설을 더 늘리고 꽃밭을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소속 13개 회원사들은 12일 야생화 단지 팸투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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