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2, 3차 주민참여예산 계층별 릴레이 토론회
청년창업, 상권 활성,중증·발달장애인 지원, 출산 의제
이재준 고양시장 "'시민 직접 고양시 예산'만들어가야"
주민참여예산제 더 많은 시민 공감할 예산과 정책 수립

고양시 청년·장애인, 여성·다문화 대표 시장 열띤 토론

문종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0-10-23 14: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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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시민의 손으로 사각지대 없는 고양의 내일을 만들다"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22일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주민참여예산 계층별 릴레이 토론회 '우리가 만드는 고양 내일'의 2, 3차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0일 청소년과 첫 번째 주민참여예산 토론회를 시작한 데 이어, 이날은 제2차 청년·장애인 계층, 제3차 여성·다문화 계층과의 토론이 릴레이로 열렸다.

시는 지난 상반기 주민참여예산에 다양한 시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제안방을 개선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년 대비 접수건수가 대폭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으나, 사회 취약계층에 대해 보다 관심을 기울여 사각지대 없는 참여예산으로 108만 고양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자 이번 계층별 릴레이 토론회를 기획하게 됐다.

이날 토론회는 유관기관의 초청을 통해 제2차 청년·장애인 계층 20명, 바로 이어진 제3차 토론회의 여성·다문화 계층 17명이 자리해 각 1시간30분씩 이재준 고양시장과 함께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은 사전에 대상자들이 주체적으로 선정한 ▲청년창업 육성 ▲고양시 중심상권 활성화 ▲일상에 녹아드는 장애인 ▲중증·발달장애인 지원, ▲출산율 제고 방안 ▲다문화 권익 증진 등 계층별 주요 의제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고양시 28청춘사업소의 한 청년 창업자는 "통합 택배서비스를 통해 소량 배송하는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고, 결혼이민자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어디로 가야할지 조차 모를 정도로 막막했다. 다문화 계층을 위한 통합형 안내시스템과 고양시에 대한 전반적인 생활가이드북 제작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취약계층 특별교통수단 확대, 중증 장애인 자립지원, 보넷길과 라페스타의 상권 활성화 방안과 여성들의 출산·양육 과정에 대한 고충 등 미처 돌아보지 못한 사회 각계각층의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오가며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시는 세 번의 릴레이 토론회에서 개진된 계층별 다양한 의견과 개선책을 관계 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내년도 시 예산 및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가장 직접적인 지원창구라 할 수 있는 '예산'이라는 키워드와 시민 간의 연결고리를 찾는 새로운 방향설정으로 내년도에 더욱 다양한 시민참여 방안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장기화된 코로나 위기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취약계층이 직접 시정에 참여해 고양시의 내일을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모든 정책수립은 수혜자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고양시민이 직접 만드는 고양시 예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주민참여예산제가 더 많은 고양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예산과 정책 수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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