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박천규 환경부 차관 주재 비공개 위촉식
1차 회의서 위원 의견 최대한 참고 설립 반영
10명 위촉 경기대, 단국대, 연세대 교수 등
광주-대구 2파전, 환경부 유치 투명성 원칙
광주, AI첨단단지 등 인적 인프라 조성 유리
대구, 물클러스터 조성 배후 인증원 역할강조

한국물기술인증원 "광주냐 대구냐" 유치 위원 윤곽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9-03-06 16:04:26
  • 글자크기
  • +
  • -
  • 인쇄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한국물기술인증원 설립에 따른 유치전이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3파전으로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6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한국물기술인증원 설립에 위한 각 분야의 민관 위원에 대한 위촉식이 비공개로 이뤄졌다.

 

그동안 환경부는 과열될 유치전에 따른 잡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증원 설립과 최종 유치 선정되는 투명성을 지키기 위해 위원들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환경부는 이날 외부에 알리지 않고 물기술인증원에 대한 이 자리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 주재로, 총 10명의 민관 인증원 설립위원회 위원 위촉장 전달과 함께 제1차 회의를 가졌다.


박천규 차관은 앞서 사전에 조율된 물기술인증원 설립 정관(안)규정 등 원안대로 의결된 부분에 대해 선포했다.또 정관(안)에 관한 수정된 부분은 수정된 대로 나머지 부분은 원안대로 의결처리됐다. 

 

인증원 설립위원회의 위원장은 박천규 차관으로 환경부는 3월 6일자로 사무인계를 설립위원회로 인계했다.


이번 위촉된 민관 전문 위원은 총 10명으로 박천규 환경부 차관(위원장)을 비롯해 황계영 상하수도정책관, 정희규 수도정책과장, 박상열 변호사, 박용성 교수, 허준행 교수, 이병희 교수, 선일식 화학융합시험연구원 전문위원, 정현미 국립환경과학원 부장, 서해엽 수도정책과 서기관이 각각 위촉됐다.

▲6일 오후 박천규 환경부 차관이 한국물기술인증원 설립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인증원 설립에 직접 관여하는 위원들과 제1차 회의를 주재했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한국물기술인증원은 정부조직이 아닌 재단형태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고, 특히 물기술인증원 유치를 놓고 지자체에서 치열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면서 "대구 물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전혀 별개로 운영되는 물기술인증원은 어느 지역으로 가든 상호간 협업은 당연한 구조"라고 중립적인 입장을 전했다.

 
물기술인증원 유치에 다각도의 노력을 펴온 대구광역시 물정책 관계자는 "대구에 물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물기술인증원이 오면 대한민국 물산업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클러스터 입주를 희망기업들도 인증원이 와야 제대로 클러스터 기능이 조화롭게 될 수 있다."고 시 차원에서 유치에 총력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더욱 사활을 거는 분위기를 전했다.  

 

광주시 물기술인증원 유치 관계자는 "표면적으로 클러스터조성이 된 곳과 불리한 면이 없는 것은 아니다."며 "우리 시는 물관련 기업의 순환력이 타 지역에 비해 떨어지지만 광주만이 가지고 있는 AI 첨단과학단지 등은 이미 연구, 인적인프라 등이 구축된 향후 과학적인 용복합 기술과 물기술인증원이 결합되면 더 국가물산업은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칫 편중(물산업)되면 지역 균형발전이 위축될 수 밖에 없다."라며 "서울 등지에서 결코 거리상으로 멀지 않기 때문에 물기술인증원 유치는 광주가 가장 적합하고 시민들도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동안 정수기 수질검증 관련 등은 상하수도협회에서 해왔지만, 물기술인증원은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 발전 인프라를 한층 높이고 지역안배와 물관련 기업 발전 가능성까지 뒷받침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설립을 추진해왔다.


대구 물클러스터 단지 운영비는 연간 40억 원 가량 투입된다. 반면 한국물기술인증원은 연간 10억 원 안팎이다.


그동안 환경부 입장은 물클러스터 조성과 별개로 한국물기술인증원 설립에 따른 최종 유치지역은 투명성을 기반으로 지역균형발전과 물산업 부흥을 위한 네트워크가 제대로 작동될 수 있는 광역시를 최종 안착되는 원칙을 고수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김영민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