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환경데일리 편집인

스타벅스 'Starbucks'는 스타벅스다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6-10-09 17: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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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지난주 가을 저녁 서울 한복판 땅거미가 채 내리기 전에 광팬(?)들이 고궁으로 모여들었다. 남녀노소 한번의 추억쯤은 새겨져 있을 덕수궁 정관헌으로 자리를 잡았다.


제법 신선한 운치와 커피향이 잘 어울렸다. 고풍적이며 현대화된 서울 한가운데 구도는 스타벅스(Starbucks)만의 매력을 발산하는 특유성(特有性)과 가장 닮아서 수놓기 제격.


끊임없이 진화하지 않으면 생존에서 멀어진다는 경영철학보다는, 고객과 가깝게 공존하며 신뢰와 약속하는 자세로 일관된 모습을 보여준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이날 광팬속에 여성팬은 물론, 젊은 연인, 중년의 부부, 학생까지, 스타벅스가 마련한 명사와 함께한 작품세계를 탐닉하는 탐험가였다. 한 손에 들린 커피 한잔은 따뜻한 마음이 담겨졌고 시간이 깊어갈수록 묻어나는 절묘한 타이밍은 가을속의 색다른 선물이였다. "이래서 환호하고 마음을 듬뿍 주는 스타벅스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나왔다.


스타벅스 커피에 담긴 것은 어쩌면 위로받고 위로를 주는 공간, 문화를 파는 안식처다.
소위 기업의 생리적인 이익창출을 좇는 커피만 파는 봉건적인 경영였다면 지금의 전 세계에서 열광하는 푸른 빛깔의 심벌은 결코 빛이 나지 않았다.


커피가 도시민에게 시작과 끝으로 연결하는 통로 역할자였다. 스타벅스는 인류사에서 가장 기억될 100대 기업으로 남는데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


커피는 수백여 가지의 맛과 향과 멋스럼, 기쁨과 혹은 눈물을 닦아주는 마법의 음료다.
신이 빚은 기호식품중 커피의 특유한 맛을 발견한 위대한 가치 덕분에, 독창적이고 가장 인간미가 넘치는 스타벅스 커피 애찬은 이미 가슴의 별(STAR)이다.


스타벅스 커피문화는 처음부터 자본주의 접근방식을 철저하게 벗어던졌다. 성공의 열쇠는 문화적인 융합의 본보기를 잘 표출했다.


문화융합 시대, 전문가들은 커피문화의 카테고리를 ‘인류사의 나침반’이라고 했다. 이러한 공감에는 스타벅스만의 매료적인 커피에 녹아든 문화가 생명력이다. 고궁 뜨락에서 명사와 만남은 소소할지 언정 찬란한 또 하나의 탄생은 불멸하다. 스타벅스는 지금껏 게으름을 모르며 사람과 사람간의 이해와, 사랑을 일깨우는 톡쏘는 맛과 달달하며 그윽 향긋함도 머물게 하고 있다.


커피문화를 선도하는 스타벅스는 이 땅에서 매우 자유롭고 평화로운 맛, 한 모금의 커피향은 시간을 잡아주는 찰나는 마치 스포츠 세계에서 극적인 승리의 맛과 같다고 할수 있다. 이것이 커피의 대명사 '스타벅스 커피'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걸어온 17년의 청춘사(史)는 앞으로 17년, 170년 성숙한 커피문화의 산실로 사랑과 존경, 정직한 신뢰만을 생산해 널리 이롭게 해주길 당부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정관헌(靜觀軒) 커피의 맛은 황제를 알현(謁見)해 정원을 바라보며 사색을 그렸을 것이다.
남녀노소 모두가 스타벅스 커피 한잔에 담긴 삶의 위로와 격려, 희망이 담긴 그 이상의 가치를 부여한 훌륭한 소통을 보았다.


이 가을이 끝나기 전에 이런 것들이 모여서 감출수 없는 가장 인간적인 스타벅스, 스타벅스 커피 한잔을 마셔보는 건 어떨까. 작품 속 등장인물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보편적인 문학의 아이콘 셰익스피어와 함께 마시는 커피의 맛을 말이다.


소설가 김영하씨는 자신의 작품은 꿈틀거리는 오감의 '마찰'이라 했다. 마찰은 노력없이 최고가 될 수 없음이다.

 

대한문을 나와 돌담길 따라 정동 길의 하늘은 가을별 그야말로 모두가 'STAR'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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